♣ 살며 생각하며 썸네일형 리스트형 직지사 가을2 ▲ 직지사에서 내려오는 길 돌담에 담쟁이도 단풍이 들었다 ▲ 노란 단풍과 붉은 마가목열매가 어울려 예쁜그림이 되었다 ▲ 주차장 옆의 공원풍경도 몇 장 담아왔다 메타세쿼이어를 보니 현지씨가 생각이 났다 지난해 이맘 때 둘이 와서 현지씨를 저기 세우고 나는 사진을 찍었는데... 올해는 사진 찍어 줄 친구가 없다. 2020년 10월 29일 더보기 직지사의 가을 ▲ 저기 보이는 '동국제일가람황악산문' 은 직지사로 들어가는 문인데 여초 김응현 선생의 글씨라고 한다. ▼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에 단풍이 더 아름답다 ▼ 저 다리를 건너 바로가면 직지사가 나오고 왼편으로 올라가면 백련암과 운수암, 중암이 있다. ▼ 어린이들이 소풍왔다 ▼ 여기서부터 단풍 터널이다 ▼ 곳곳에 감나무가 많다 ▼ 이 작은집은 '서별당' 이라고 써 있는데 댓돌위에 남자고무신이 놓여있다. ▼ 청단풍인가.... 물이 들지않고 파랗게 그대로다 장독간이 담 아래에 있어 예쁘게 못찍었다 ▼ 아랫층은 공양간(식당)이고 윗층은 행사가 있을때 손님들이 거쳐한다고 한다. ▼ 청기와 지붕의 '만덕전' ▼ 경내를 한바퀴 돌아보고 내려 오는길이 적당하게 경사가 있어 발걸음이 가볍다. 주말에 아들과 직지사 가기로.. 더보기 비밀 어느 시골 교회는 터가 넓어 여러 가지 과실수를 심어 놓았는데 이른 가을철만 되면 익지도 않은 감, 사과들을 몰래 따먹으러 오는 동네 개구쟁이들 때문에 전도사님이 크게 골치를 앓았다. 24시간 내내 지킬 수도 없고 그렇다고 채 익지도 않은 것을 그냥 따먹게 내버려둘 수도 없고 해서, 그 개구쟁이들의 양심에 호소하기로 마음을 먹은 전도사가 하루는 다음과 같이 팻말을 만들어 꽂아 놓았는데 그 내용은 아주 간단하였다. "하나님께선 모든 것을 다 보고 계신다!" 그리고는 그 다음날 전도사가 "이젠 별일 없겠지!" 하고 그곳에 가 보았더니 과일은 과일대로 없어졌을 뿐 아니라 그 팻말 밑에 다음과 같은 글이 보태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 * * * * * * * * " 그러나 그분은 절대로 비밀을 지켜 주십니.. 더보기 가을 나들이 지나다 보니 뉘 집 울타리에 분홍 나팔꽃이 예쁘게 피었다 벼가 익어 고개를 숙이고 추수를 기다린다 길가에 억새와 쑥부쟁이가 지나는 길손을 반겨준다 코로나로 인해 수업시간이 절반으로 줄어서 오전에 끝나고 여름에 다녀온 친구 집엘 갔다. 동네에 들어서니 푸르던 여름 풍경은 사라지고, 과일나무는 열매를 다 털고 쓸쓸히 서 있다. 친구가 장화를 신더니 텃밭에 들어가 파와 배추를 뽑아 와 집에 갈 때 가져가라고... 지난밤에 비가 와서 흙이 많이 묻어서 쪼그리고 앉아 다듬는데 산속이라 기온이 내려가 추워서 많이 떨었다. 오는 길에 길가에 차를 세우고 산아래까지 내려온 안개와 억새를 담아왔다. 2020년 10월 22일 더보기 코스모스 해마다 가을에는 길 가에나 하천변에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데 올해는 코스모스를 볼 수가 없다. 아마 꽃들도 코로나가 겁이나 숨었는가.......? 8일 강사 교육이니 오후 2시에 본관 4층으로 오라는 문자가 와서 친구와 11시 40분에 만나 싱글벙글 복집에서 식사를 하고, 시간이 많이 남아 혁신도시 꽃밭으로 코스모스를 보러 갔다. 꽃밭에 도착하니 꽃이 지는 중이라 불도저로 갈아엎고 있다. 뿌옇게 나는 먼지를 덮어쓰며 남은 꽃을 폰으로 담았다. 집에 와서 보니 사진이 쓸만한게 없어 아쉬움이 남아 가을이 가기 전에 예쁜 코스모스를 담으러 한번 더 나가야겠다. 2020년 10월 8일 더보기 강변공원 산책길 밤풍경 ▲ 사이다 한병을 다 마시고 동생은 추워서 연신 콧물을 닦는다. ▲ 매일 밤 나와서 담위에 앉아 오가는 사람들을 본다 ◆ 십자가 반영 더보기 핑크뮬리 강변공원 핑크뮬리 사진과 기사를 신문에서 보고 10시쯤 출발해서 갔더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공원 정자마다 자리를 잡아놓고, 아이들은 부모 또는 할머니와 놀이기구에서 놀고있고, 어른들은 핑크뮬리속에 들어가 사진을 찍는다. 지난해는 짝꿍과 같이 핑크뮬리 속에 들어가 서로 사진을 찍어주었는데, 올해는 혼자 들어가기가 싫어 데크길 위에서 몇 장 찍어왔다. 2020년 10월 3일 더보기 추석 인사 더보기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