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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코스모스

식당에서 본 가을하늘

 

 

해마다 가을에는 길 가에나 하천변에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데

올해는 코스모스를 볼 수가 없다.

아마 꽃들도 코로나가 겁이나 숨었는가.......?

 

8일 강사 교육이니 오후 2시에 본관 4층으로 오라는 문자가 와서

친구와 11시 40분에 만나 싱글벙글 복집에서 식사를 하고,

시간이 많이 남아 혁신도시 꽃밭으로 코스모스를 보러 갔다.

 

꽃밭에 도착하니

꽃이 지는 중이라 불도저로 갈아엎고 있다.

뿌옇게 나는 먼지를 덮어쓰며 남은 꽃을 폰으로 담았다.  

집에 와서 보니 사진이 쓸만한게 없어 아쉬움이 남아

가을이 가기 전에 예쁜 코스모스를 담으러 한번 더 나가야겠다.

 

2020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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