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며 생각하며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장 걱정 뚝!! 스티로폼 통에 가득 담긴 배추김치를 긴 김치통에 옮겨 담으며 미리 먹을 것 두쪽은 내어놓으니 김치통에 8부쯤 찬다. 해마다 김치통 가득 담아 국물이 넘쳤는데 올해는 알맞게 담았다. 저울에 얹어 보니 배추김치 8kg 무김치 2kg이다. 파김치는 미리 담아 놨으니 이만하면 김장걱정은 뚝!!이다. 11월에 들면서 여기저기서 김장 소식들이 들여오는데 나는 할 시간도 없고 또 맛있게 담을 자신도 없어 김장철이 끝나면 맛있다고 소문이 난 김치를 주문할 요령으로 잠잠히 기다리고 있었다. 어제 아침 출근 준비를 하는데 이효우 권사님이 전화를 해서 몇 시 출근하느냐 묻기에 8시 20분에 집을 나간다고 하니 8시에 아파트 아래로 좀 내려오라고 한다. 8시 5분 전에 아파트 경비실 앞에 나가 서있으니 오래 기다리지 않게 이.. 더보기 가을이 떠나간 공원 풍경 동생을 먼저 보내고 형이 뒤따라온다 정자에 남자분들이 둘러앉아 뭘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정자 한쪽에 앉아 누구를 기다리나 보다. 즐거운 대화 공원 옆 산책 길 ▽ 아파트 뒤 길을 건너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산동네가 있다. △ 갈대가 할머니 머리처럼 하얗게 피었다 △ 산비탈에 서 있는 감나무는 감을 주렁주렁 달고 있고... △ 배추를 뽑고 난 빈 밭에는 호박 한 덩이가 덩그러니 달려있다. 며칠 만에 산책을 갔더니 가을색이 완전히 겨울색으로 바뀌었다. 2022년 11월 26일 더보기 새벽 꿈 지난밤 감기몸살인지 온 몸이 아파서 잠을 설치고 4시에 일어나 새벽기도 마치고 다시 누웠다가 잠이 들었다. 꿈에 학교 가다가 문둥이한테 쫓겨 도망가는 꿈을 꾸었는데 초등학교 다니며 가끔 나환자를 만난 적이 있는 그 논둑길이었다. 나는 부산 문현동에서 대연초등학교를 다녔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올 때 큰길로 오면 멀기 때문에 질러 오는 길 논둑길을 택했다. 어떤 때는 두세 명이 함께 오고 혹 혼자올 때도 있었다 집에 올 때 며칠에 한 번은 오륙도에 사는 나환자를 만나는데 어깨에 잔뜩 짐을 메고 오는데 어린 생각에 범일동 시장에서 장을 봐 오는가 생각했다. 나는 눈에 보이기가 무섭게 걸음아 나살려라 하고 멀리 도망을 갔다 그런데 한 번도 나를 따라오지는 않았다. 아이들 말로는 어린아이를 잡아 간을 내어 먹으면.. 더보기 남은 가을 주워 담기 ↑ 아파트 맨 뒷동 화단에 장미가 아직 피어있다 ↑ 화단에 보랏빛 국화가 자잘한 꽃송이를 가득 달고 피었다 ↑ 어느 집 담 너머로 뻗어 나온 붉은 열매가 붕어입처럼 벙긋벙긋 입을 벌리고.... ↑ 나무 위는 잎이 다 지고 아래 남은 잎은 아직 곱다 ↑ 어느 집 베란다 창틀에 달아놓은 무말랭이 벌써 며칠 말랐는지 색이 노랗게 변했다 위 왼편 프라타나스 단풍, 가운데 은행 단풍, 오른편 목련꽃 단풍 아래 왼편 비에 젖은 단풍잎, 마른 단풍잎, 중국단풍나무 단풍, 가는 가을이 아쉬워 아파트에 떨어진 단풍잎을 담아 왔다 더보기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사진전 ↓ 예술회관 주위의 조각들... 제49회 경상북도 사진대전 제1 전시실 재례 : 초대작가 홍성광 ↑ 큰 산이 움직인다 : 초대작가 이한석↑ 결 : 초대작가 하창호 ↑ 친구사이 : 입선 김충환↑ 외출 : 입선 허미숙↑ 해변의 여인 : 특선 전영희 사진작가들이 보시면 남의 작품을 다 버려놨다고 기절을 하겠지요. 사진은 삐툴빼툴 액자에 불빛이 비치어 하얀 점이 둥둥 떠다니고.... 저 많은 작품 중에 불빛이 덜 비취는 작품만 골랐는데 올리고 보니 빛의 반사로 하얀 것이 떠있어 다시 가서 담아 오고 싶으나 시간이 될런지.... 2022년 11월 15일 더보기 자산공원의 늦가을 자산골 서쪽 부분이 여기서부터 시작되는데 동네 들어서자 벽화가 발을 잡는다. 자산 정상에 있는 충혼탑 올라가는 계단 1962년 11월 10일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전몰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경상북도 김천시 자산동 자산공원에 건립한 충혼탑이 심히 노후되어 1998년 06월 06일 새롭게 재 건립하여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 귀한 희생정신과 빛나는 업적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자 한다. ↑ 계단으로 가는 것이 불편한 분들은 흙길로 다니고... 나무들이 옷을 벗기 시작했다. 큰 나무 밑에 정자가 있어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쉬고 간다. 점심시간에 틈을 내어 자산골 벽화마을을 담으러 갔는데 충혼탑이 눈에 들어와 탑 주위 단풍만 담아왔다. 다음에는 자산골의 못다 본 곳을가서 사진에 담아.. 더보기 가을이 떠나려 하네요 ↑ 어린이 놀이터 단풍도 마지막 빛을 발하며 길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산책길에 만난 들국화도 지난밤 내린 무서리에 힘을 잃어 시무룩하고.... 시냇가 갈대도 백발이 되어 바람불기만 기다리고.... 산책길에 만난 풍경들이 모두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2022년 11월 5일 산책길 풍경 더보기 천태산 영국사 은행나무 충북 영동군 천태산의 영국사(寧國寺), 아주 오래된 절이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에 계시면서 나라가 안녕하길(영국), 국태민안을 기원하면서 붙인 이름이다. 사찰에는 승탑, 삼층석탑, 원각 국사 비 보물 문화재 등이 많다. 제일은 천년을 살아낸 은행나무이시다. 천연기념물 문화재이다. 당연히 나무님께 당산제를 해마다 지낸다. 은행나무 특별무대에서 스님들과 신도, 동네 분들, 탐방객 등 수백 명이 모여 나라와 마을과 모든 분들의 안녕과 풍년을 빌며 제를 올린다. ↑ 등산로 아래 '다향'이라는 찻집이 있다. ↓ 겨울이 오기전에 나무마다 노란 융단을 깔았다 ↓ 은행나무가 너무 커서 3등분으로 나눠 찍었다. 은행나무 꼭대기 부분, ↓ 중간 부분 ↓ 맨 아래 둥치 부분 ↑ 옆으로 뻗은 가지를 다 못 보여.. 더보기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