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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테마파크와 법주사 10월 20일 복지관 자원봉사팀 속리산 테마파크와 법주사로 관광을 갔다. 김천서 8시 40분 출발하여 가다가 휴게소 한번 들리고 속리산 테마파크 도착하니 10시 20분, 모노레일을 타기로 하고 우리 차례가 될 때까지 주변을 살펴보니 국화와 구절초가 많이 피었다. ↑ 모노레일은 타고 산으로 올라가는데 경사가 심한 곳에서는 금방 떨어질 것 같아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에 땀이 났다. 레일 오른편에는 구절초가 하얗게 눈이 온 것같이 곱게 피어있다. 정상에 올라오니 구절초 쑥부쟁이 들국화 여러 가지 꽃이 많이 피어서 오랜만에 보는 들국화가 반가워서 동영상으로 담아왔다. ↑ 인공폭포를 만들어서 흘러내리는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렸다. ↑ 모노레일 종점에 카페가 있어 대추차를 주문하니 배달해 줘서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잘.. 더보기
가을이 오는 청남대 복지관에서 지난달 9월 23일 버스 6대로 청남대 관광을 갔다 왼편에 보이는 건물이 대통령기념관인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몇 년 전에 왔을 때 봐서 나는 들어가지 않았다. ↓ 대통령기념관에서 나와 본관 올라가는 길 옆에 꽃을 많이 심어 놨다. ↑ 가다 보니 이런 돌탑도 있다. ↑ 청남대 본관 들어가는 문에 서서 사진 좀 찍어달라기에 찍어 줬다. ↓ 본관 들어가는 길 오른편 잔디광장에 봉황조형물이 있고 얼마 전 행사가 있었는지 의자를 많이 쌓아놓았다. ↓ 본관 거실인데 창문 밖 분수에서 물을 뿜어 올려 시원하게 보인다. ↓ 안내하는 아주머니가 본관 가구 중에 젤 귀한 것이니 찍어라고 해서....ㅎ ↑ Console 위에 꽃이 예쁘게 꽂혀있다. ↑ 여기서 양어장 둘레길이 시작된다 수련이 가끔 한 송이씩 보이는.. 더보기
직지천변의 핑크뮬리 핑크 뮬리는 벼과 쥐꼬리 새 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여름에 자라기 시작해 가을에 분홍색이나 자주색 꽃이 핀다. 같은 벼과 식물인 억새와 닮아서 분홍억새라고도 한다. 가을철 바람에 흩날리는 풍성한 분홍색 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핑크뮬리의 학명은 ‘Muhlenbergia Capillaris’다. ‘Capillaris’는 ‘머리카락 같은, 머리털의’라는 뜻의 라틴어 ‘Căpilláris’에서 유래했다. 이름처럼 가을에 꽃이 피면 산발한 분홍색 머리카락처럼 보인다. 영어로는 헤어리온 뮬리(Hairawn muhly), 걸프 뮬리(Gulf muhly) 등으로도 불린다. 지난해 보다 보름이나 늦게 갔더니 핑크뮬리가 너무 피어서 머리카락을 뭉쳐 놓은 것 같다 알맞을 때 갔으면 더 보기 좋았을 것을..... 패티 김.. 더보기
강변 공원 가는 길에... 우리 동네에서 9시 3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강변공원을 가려고 생명과학고등학교 앞에서 내려서 뒤를 돌아보니 여름동안 잎이 무성하던 메타쉐콰이어가 어느새 가을을 타서 잎이 떨어지고 엉성하게 속가지가 다 보인다. 이야기가 많은 이 길을 그냥 지나칠 수없어 저 끝까지 한 번 걸어봤다. 강변공원 가는 길가에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었고 밭에는 고구마 수확이 한창인데 할머니는 맨 앞에 혼자 앉아 고구마를 캐시고 아들과 며느리는 캔 고구마를 주어 담는다 정겨운 풍경이라 한참 서서보다가 다시 길을 걸었다. 강변공원에도 가을이 내려 나뭇잎들이 반쯤 단풍이 들었다. 돌탑 앞에 맑은 개울물이 흐르는데 기온이 내려가니 물길을 다른 곳으로 돌려 물이 없고 바닥이 바싹 말랐다. 말타기 놀이 소나무 아래 그네의자가 군데군데 놓.. 더보기
나의 가을은... 올해는 늦더위가 오래갈 것 같더니 그저께부터 아침 최저기온이 한자리숫자로 내려가 아침저녁은 쌀쌀한 겨울 같은 날씨다. 블로그를 쉬는 동안 열심히 병원 다니고 신장에 좋다는 건 이것저것 해보고.... 그러며 근 한 달을 보냈다. 맨발 걷기가 전국적으로 유행한다고 하더니 여기도 새벽 6시만 되면 학교 교문 앞에 기다리다가 직원이 문을 열어주면 우루룩 들어가 신발을 벗어 놓고 운동장트랙을 도는데 뒤에서 누가 잡으러 오는 것같이 앞만 보고 열심히들 걷는다. 어디가 어떻게 좋길래 모두 저런 열심을 내는가 싶어 인터넷 여러 곳을 검색해 보니 네이버 신장환우 카페에서 신장 투석 직전에 맨발 걷기를 한 사람이 의사도 놀랄 만큼 신장이 좋아졌다는 사례가 있어 기사내용을 몇 번을 읽고 나도 맨발 걷기로 신장을 고쳐야겠다고.. 더보기
베고니아 오래전부터 '베고니아 화분이 놓인 우체국 계단' 조용필 씨의 노래 이 구절이 맘에 들었는지 베고니아만 보면 가사도 다 모르면서 흥얼거리게 된다. 출근길에 보니 구 경찰서 앞 도로변 큰 화분에 베고니아를 심어놓았는데 꽃이 크고 예뻐 보여 폰으로 찍고 인터넷에 검색했더니 가사도 아름답고 곡도 경쾌해서 블로그에 올렸다.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 되십시오. 조용필- 서울 서울 서울 해 질 무렵 거리에 나가 차를 마시면 내 가슴에 아름다운 냇물이 흐르네 이별이란 헤어짐이 아니었구나 추억 속에서 다시 만나는 그대 베고니아 화분이 놓인 우체국 계단 어딘가에 엽서를 쓰던 그녀의 고운 손 그 언제쯤 나를 볼까 마음이 서두네 나의 사랑을 가져가버린 그대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 거리 서울 서울 서울 그리움이 남는 곳 서.. 더보기
잠시만 더 쉬겠습니다. 저의 개인사정으로 잠시만 더 쉬겠습니다. 뵐 때까지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 9월 8일 맑은샘 드림. 더보기
감이 빨갛게 익었어요 아파트 화단에 감나무가 가을맞이를 먼저 하느라 저렇게 감이 빨갛게 익었다. 먼저 익은 감맛을 보겠다고 새들이 날아와 감을 쪼아 먹고 땅에 떨어진 감은 아이들 발에 밟혀서 길이 지저분하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밟힌 감을 박박 긁어내며 제발 누가 이 감나무를 좀 베어주면 좋겠다고 하소연을 해도 그 말을 듣고 아무도 감나무를 베어버리자는 주민은 한 사람도 없다. 빨갛게 익은 감이 보기 좋으니까. 제일 먼저 봄을 장식하는 명자꽃 열매인데 열매가 크서 나무에 안 달려 있으면 다른 과일인 줄 알겠다 명자열매도 모양이 각각인데 나무를 자세히 보니 꽃이 크게 핀 자리는 열매가 크고 꽃이 작게 핀자리는 열매도 작다. 시 쓰는 장림씨 집 마당에 피었기에 샛노란 꽃이 앙증맞고 예쁘서 찍어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