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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베고니아

오래전부터 '베고니아 화분이 놓인 우체국 계단' 조용필 씨의 노래 이 구절이 맘에 들었는지 

베고니아만 보면 가사도 다 모르면서 흥얼거리게 된다.

출근길에 보니 구 경찰서 앞 도로변 큰 화분에 베고니아를 심어놓았는데

꽃이 크고 예뻐 보여 폰으로 찍고

인터넷에 검색했더니 가사도 아름답고 곡도 경쾌해서 블로그에 올렸다.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 되십시오.

 

조용필- 서울 서울 서울

 

해 질 무렵 거리에 나가 차를 마시면
내 가슴에 아름다운 냇물이 흐르네
이별이란 헤어짐이 아니었구나
추억 속에서 다시 만나는 그대


베고니아 화분이 놓인 우체국 계단
어딘가에 엽서를 쓰던 그녀의 고운 손
그 언제쯤 나를 볼까 마음이 서두네
나의 사랑을 가져가버린 그대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 거리
서울 서울 서울 그리움이 남는 곳
서울 서울 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오오오
Never forget Oh my lover 서울

 

이별을 알면서도 사랑에 빠지고
차 한 잔을 함께 마셔도 기쁨에 떨렸네
내 인생에 영원히 남을 화려한 축제여
눈물 속에서 멀어져 가는 그대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 거리
서울 서울 서울 그리움이 남는 곳
서울 서울 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워 워 워 Never forget oh my lover Seoul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 거리
서울 서울 서울 그리움이 남는 곳
서울 서울 서울 사랑으로 남으리
워 워 워 Never forget oh my lover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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