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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직지천변의 핑크뮬리

 

 

 

핑크 뮬리는 벼과 쥐꼬리 새 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여름에 자라기 시작해 가을에 분홍색이나 자주색 꽃이 핀다.

같은 벼과 식물인 억새와 닮아서 분홍억새라고도 한다.

가을철 바람에 흩날리는 풍성한 분홍색 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핑크뮬리의 학명은 ‘Muhlenbergia Capillaris’다.

‘Capillaris’는 ‘머리카락 같은, 머리털의’라는 뜻의 라틴어 ‘Căpilláris’에서 유래했다.

이름처럼 가을에 꽃이 피면 산발한 분홍색 머리카락처럼 보인다.

영어로는 헤어리온 뮬리(Hairawn muhly), 걸프 뮬리(Gulf muhly) 등으로도 불린다.

 

 

 

 

지난해 보다 보름이나 늦게 갔더니

핑크뮬리가 너무 피어서 머리카락을 뭉쳐 놓은 것 같다

알맞을 때 갔으면 더 보기 좋았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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