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도야 호수
▲ 도야 호수 유람선
▲ 호수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큰 규모를 자랑하는 도야호수에서
우수산, 쇼와신산 등 웅대한 경치를 바라보며 유람선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도야에서 출발하여 나카지마를 경유하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며
나카지마에 하선하지 않는 경우 50분 정도 소요되며,
하선하여 관광을 할 경우에는 80분이 소요된다.
▼ 쇼와신산 활화산
1943년 12월, 우수산의 활발한 화산 활동이 일으킨 지각 변동으로 인해 생긴 화산인데,
화산활동으로 인한 지진이 발생하면서 보리밭이었던 평지가 솟아 올라 형성된 활화산이다.
지금도 뿌연 분연과 매캐한 유황냄새를 내뿜는 화산 활동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루의 일정이 끝나고 호텔로 가는 버스에서 본 저녁 풍경이 참 평화롭다.
▼ 시코츠 호
시코츠 호 둘레길이 아름다운데 비가 와서 다 둘러보지 못했다.
시코츠 호는 약 4만여년 전 화산분출로 인해 형성된 칼테라 호로,
둘레40Km, 수심 360m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맑고 투명한 호수 주위로 산책로가 놓여있어 평화로운 자연 경관을 느낄 수 있다.
호수에서 올라오니 작은 기념품 가계들이 있다,
다섯 명에 우산이 세 개 뿐이라 우산을 사려고 아무 생각없이 가계에 들어갔더니...ㅋㅋ
일어를 못해 당황하는 내 모습을 아들이 보고 얼른 달려와 해결 해 줬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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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해외여행도 여름휴가도 다 무산되고
집콕하면서 봄, 여름 보내고 가을이 오고 있다.
세상이 다 그렇다고 스스로 달래 보지만 가끔은 화가 난다.
전 같으면 주말엔 좋은 곳을 찾아 나서는데,
때가 때인지라 엄두도 못 내고...
홋가이도 여행 사진을 보며 즐거웠던 일들을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