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요일과 목요일 그저께 눈이 오는 아침 출근하며복지관 전경을 찍었다.왼편 조금 보이는 건물은 복지관 구관이고그 옆으로 보이는 건물은 별관이다오른편에 보이는 큰 건물이 지난해부터사용하는 신관인데 새 건물이고 시설이 좋아많은 사람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열심히 배우고 있다.복지관에서 배울 수 있는 자격은 나이가 60세 이상이어야 한다. 주민센터 주차장 옆에 있는 정자.복지관에서 오전 3시간 컴퓨터 수업을 마치면오후 1시 30분까지 양금동 행정복지센터로 간다.양금동 행정 복지센터에서 올해 상반기 사업 중 하나로취업생들에게 엑셀교육을 시키는데화요일과 목요일에 복지관 강사님이 지도하신다.↑ 컴퓨터 .. 더보기 새 봄 2월 중순부터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 병원에 가서 의사 진료를 받으며 혈압이 오르는 원인을 물었더니요즘 생활에 변화가 있느냐고....? 묻기에늘 사는 데로 살고 있다고 대답을 하면서도속으로는 이러이러한 일들이 변화라면 변화겠지요~라고,의사 선생님은 약을 처방해 주면서 이거 드시고 안 내려가면 다시 와서 약을 바꾸자고 하셨다. 약도 중요하지만 나 스스로 몸도 마음도 쉬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블로그도 쉬고, 집에 오면 가만히 누워서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잠만 잤다. 퇴근길에 기분 전환 될 것을 찾으려고 하나로 마트 꽃집에 가니위 제라늄이 나를 보고 빵끗 웃어준다.지금 우리 집에는 분홍 제라늄이 피어서 온통 베란다에서 난리가 났는데진분홍색의 꽃잎에 매료되어 두말 않고 사 왔다.거실 창가에 두고 보.. 더보기 잠시 쉬겠습니다. 저의 개인 사정으로블로그를 잠시동안 쉬겠습니다. 다시 뵐 때까지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정월 보름이 지나고... 정월 보름이 지나고 열엿새날에영옥씨가 찰밥과 나물 4가지를 가지고 왔다. ↑ 왼편의 밥을 한 끼 분만 덜어서 레인지에 데웠다↑ 영옥 씨가 가져온 나물 4가지인데 나물 이름은 고사리 밖에 모르겠다. ↑ 정월보름이라고 따로 보름음식을 만들지 않고 평소에 즐겨 먹던 어묵볶음과 감자조림을 했다.교회 권사님이 우엉을 한 아름 가져와서손질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가 빠진 다음 소분하여 냉동칸에 넣고나머지는 조림을 했다.음식에 굴소스를 넣으면 색도 진하고 맛도 더 나는데 짜고 매운 것을 먹지 말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음식마다 싱겁게 해 먹는다. 그 옆의 오이 탕탕이는 김수미님의 레시피인데내가 즐겨해 먹는 음식이다.오이를 왕소금으로 씻어 껍질을 감자 깎는 칼로 살짝 벗기고비닐봉지에 넣어 국수 하는 방망이로 통.. 더보기 정애 어제 오후 잠시 쉬고 있는데 우리 교회 목사님께서 전화를 하셨다.그 내용은 정애라는 여자분이 권사님의 전화번호를 묻기에그분의 전화번호를 남기면 권사님께 전하겠다고 하셨다며정애를 아시냐고 물으셨다. 목사님께 정애 폰번을 받고 한참 동안 옛일이 생각나서 혼자 앉아 상념에 잠겼다.정애는 12살 때부터 18살까지 내가 데리고 있었던 아이인데어느 날 정애 아버지가 어린 정애를 데리고 찾아와서이 아이를 좀 맡아달라고 자기는 술주정뱅이고 집은 가난해서세끼를 다 먹일 수 없으니 지금은 어리지만 몇 해 안 가서제 밥값 할 수 있을 거라며 두고 가겠다고 하며나의 말도 들어보지 않고 아이만 남기고 정애 아버지는 바람같이 휙~나가버렸다.나는 그 아이에게 너의 집이 어디냐고 물어니 추풍령이라고 하고여기서 일하는 성철이 오빠를 .. 더보기 눈 눈 하다가 눈길을 걷고 몸살이 났다. 아침에 자고 나니 눈이 살짝 내려온 천지가 하얗다.일기예보를 보니 시간마다 눈으로 되어있어옳다! 오늘은 눈다운 눈을 보겠구나~ 하며 출근준비를 했다.나갈 시간이 되어 베란다 창문을 열고 몸을 밖으로 내밀어오늘의 추위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보니 역시 예사롭지가 않아택시를 불러 타고 가야겠다고 마음을 정하는데아파트로 택시 한 대가 들어오면서 길이 미끄러운지엉금엉금 기는 시늉을 하며 온다.그것을 보고 오늘 택시를 타면 요금이 작란이 아니겠구나 싶어버스로 가고 나머지는 걸어서 가기로 하며 집을 나섰다. 버스를 타고 터미널에서 내려 걸어서 가는데와~이거 처음 해보는 경험이다.한 발짝 디딜 때마다 미끄러질까 봐 있는 힘을 다하니조금 가다가 지친다.노중에서 어쩌지 못하고 복지관까지 힘을 다하여 갔더니이 추위에도 몇.. 더보기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에 아침에 친구가 오늘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는데옷 따뜻하게 입고 출근하라고 전화가 왔다.그러겠다고 감사하다고 하고, 그곳에 눈이 오는가 물었더니 아직은 안 온다고 하기에눈이 오거든 바닷가 사진 몇 장 찍어 보내주면 좋겠다고 했더니듣기가 무섭게 이렇게 추운날 보성군 회천면에서 장흥군 안양면 수문리까지 가면서바닷가 사진을 찍어 보냈다.눈이 내리다가 그치다가 하며 바람이 세게 불어 사진이 깨끗하지 못하다고 하면서.....나무이름 - 먼나무난대 지방인 남쪽 섬에서 자라며, 저지대의 숲이 많은 지역과 해안림에서 많이 발견된다. 특히 한반도에서 전남이나, 경남 해안 지역인 거제시와 같은 남부 지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 눈은 날려도 버드나무에 물이 올라 푸른빛을 띈다. 해마다 .. 더보기 설이라고 .... 옛말에 "이웃집처녀 믿다가 장가 못 갔다"는 말이 있는데며칠 전부터 우리 지방에도 설을 전후로 큰 눈이 온다고 하고일기예보에도 27일 새벽부터 온종일 눈이 온다고 하여눈이 많이 오면 조각공원의 설경을 찍어서 올리려고블로그 새글을 올리지 않고 기다렸다.근데...지금 창밖에는 햇볕이 밝게 비치고 있다.더 이상 눈이 올 가망이 없어 블로그에 들어왔는데준비한 게 없어 설이라고 들어온 선물들을 찍어 올린다. 위 어묵은 '고래사' 어묵인데 미세먼지가 심한 날 배달이 되어현관 밖에서 포장을 다 풀고 속에 든 어묵만 집안으로 가져왔다.통새우도 들었고 전복이 통째로 한 마리씩 들었다.모두가 10가지인데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래떡 속에 꿀에 갠 깨가 들어 고소하다.↑ 여러 가지 견과류로 강정을 만들었는데 많.. 더보기 이전 1 2 3 4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