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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이런 저런 이야기 다육이가 꽃이 피었다3년 전 아파트 화단에 누가 버린 것을 주어와 화분에 심었더니3년이 되니 저렇게 꽃이 많이 핀다꽃을 자세히 보면 별같이 예쁘다. 아들 내외가 연휴엔 저희들의 계획이 있는지지난 주말에 어버이날 인사를 미리 오면서 들고 온 카네이션을 며느리 가자마자 화분에다 옮겨 심었다저렇게 심어 놓으면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다.며느리가 사 온 어버이날 선물,리엔케이 기초화장품 한 세트와 선크림 2개에스티 로더 엣센스,돈 봉투는 어제 컴퓨터 바꾸며 내어 써서 빈봉투다.ㅠㅠ지난 4월 초에 하나로마트 꽃집에서 15,000원을 주고 사 온 붉은색 제라늄을큰 화분에 옮겨 심고 물을 적당히 주니꽃을 저렇게 잘 피워준다.지난 주일 교회 뜰에 누가 작약 화분을 갖다 놓았는데꽃잎색이 너무 예뻐서 폰에 담아 왔다10.. 더보기
5월!! 5월을 맞으려고 가로수로 심은 이팝나무는 며칠 전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여 한겨울 흰 눈을 맞은 것처럼 하얗게 서 있다. 해마다 이팝꽃이 피면 아카시아꽃도 피기에아파트 뒷산에 가 보니 어느새 저렇게 탐스럽게 꽃이 피었다.올해는 아카시아 꽃이 많이 핀 걸 보니 꿀을 흔하게 먹을 수 있겠다고 혼잣말을 하며 사진을 찍었다. 제발 벌들이 꿀을 따기 전에 비가 오지 않아야 할 텐데... 아파트 뒷동 작은 주차장 옆에 올해도 모란이 예쁘게 피어있다. 오월이 오니 장미도 피고... 불두화와 수레국화는 동신초교 화단에서 찍어 왔다. 계절의 여왕 5월, 푸르름이 가득한 싱그러운 달을 맞이했습니다.따스한 햇살 아래 꽃들이 만개하고, 싱그러운 녹음이 눈을 즐겁게 하는 아름다운 5월입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블.. 더보기
새는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는다. 새는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는다. 새들은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는다.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서다. 태풍이 불어와도 나뭇가지가 꺾였으면 꺾였지 새들의 집이 부서지지 않는 것은 바로 그런 까닭이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 지은 집은 강한 바람에도 무너지지 않지만, 바람이 불지 않은 날 지은 집은 약한 바람에도 허물어져 버린다. -정호승 시인, 동아일보 칼럼에서- 계속 몸상태가 안 좋더니목 디스크가 다시 도져서며칠 블로그를 쉬어야겠습니다.다시 뵐때까지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맑은샘 올림. 더보기
철쭉 피는 아침 동네 한 바퀴~. 아침부터 창밖에서 아이들 떠드는 소리가 들려서베란다 밖을 내다보니 초등학교 운동장에 대형 버스가 5대 서 있고 버스 주변에 아이들이 모여든다.등교시간 보다 빠른 시간인데 먼 거리로 소풍을 가나보다 생각하고나도 내려가 봤다.오는 아이마다 꾸벅꾸벅 인사를 하기에 오늘 소풍 가나 봐~ 하니. 교통 정리하던 아저씨가 듣고 소풍이 아니고 5학년 체험학습 갑니다,라고 아~체험학습 가는구나 잘 다녀오너라 ~ 하며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내려간 김에 아파트를 한 바퀴 돌며 활짝 핀 철쭉을 색깔별로 담아왔다. 해마다 보면 흰 철쭉이 다른 색 보다 늦게 피는데올해는 많이 늦지 않고 붉은색꽃을 뒤따라 피고 있다. 자세히 보면 붉은색 철쭉도 꽃잎색이 조금 다르고꽃모양도 다르다 그리움 한 송이붉게 핀 철쭉꽃 바라보며.. 더보기
푸른색으로 변하는 봄, 필레아 페페 카톡, 카톡, 하여 폰을 열어보니친구가 사진 10장을 보냈다.친구도 친구와 드라이브하다가 어느새 푸르게 변한 산야가 싱그럽고 보기 좋아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고 하며....     ↑요즘 어느 블로그나 벚꽃 사진이 많이 올라 친구가 보내준 사진 10장 중에 6장만 올렸다. ↓우리 집 필레아 페페 지난해 3월 큰며느리가 필레아 페페 모종을 가져와 화분에 심어 놓고 갔다.여름동안 뿌리를 내리고 잘 자라는 것 같더니 지난겨울 월동을 어떻게 하나 몰라그냥 베란다에 두었더니 점점 몰골이 초췌해 가고 죽기 일보 전에 처했다.겨우 목숨만 부지하는 것 같아 죽으면 죽어라고 그냥 두었더니겨울을 지나고 봄이 오니 뽀시락 뽀시락 깨어나 본모습으로 돌아와하나는 꽃이 피고 또 하나는 새끼를 쳤다.나는 신기하여 매일 들여다보며.. 더보기
4월 8일 하루 이야기 봄이라고 하지만 하루는 강한 바람이 불고 하루는 미세먼지 '매우 나쁨'이라 외출하기 불편하고,햇볕이 따스하고 온화한 봄날씨를 즐기기엔 우리의 바람이고,봄날은 제 멋대로 흘러가고 있다.    아들이 감기로 한 주 동안 누워있다가좀 나은 것 같아 갑천으로 산책을 나갔더니그새에 벚꽃이 지고 있고 갑천 둔치에는 풀이 파랗게 돋았다고 하며 사진을 찍어 보냈다.↑아들이 산책에서 돌아오는 길에 어느 아파트 화단에 자목련이   예쁘게 피어 있어 찍어 보낸다고.... ↓ 컴퓨터 중급 2반 반장님이 연화지 톳밥정식 식당에서   점심을 대접한다고 12시 30분까지 오시라는 연락을 받고   3교시 마치고 달려가니 시간이 늦지 않았다. 남자분이 컴퓨터 중급 2반 반장님이고 그 옆에 초록색 상의 입은 분은 총무님인데일 년에 몇 .. 더보기
연화지 벚꽃 축제 컴퓨터 동아리 모임을 매달 마지막 금요일에 하는데이번 달은 벚꽃이 피었을 때 하자고 하여 첫째 금요일에 모였다.점심은 강변로에 있는 '청담면옥'에서 소고기 구이를 먹고연화지에 벚꽃축제 한다기에 연화지로 갔다.승용차 두대에 나눠 타고 갔는데 차를 세울 곳이 없어몇 바퀴를 돌다가 200m쯤 나가서 큰 길가에 세우고연못을 한 바퀴 돌아보며 사진을 찍는데 축제라고 사람들이 많아찍은 사진을 보니 다른 사람들이 많이 들어 있다.                연못을 한 바퀴 돌면서 사진을 찍고단골 카페 '못앞에'에 들어가니  마당에 놓은 의자에도 사람들이 가득 앉아 있어안에 자리가 있을까 하며 금순씨가 들어가 보더니들어오라고 손짓을 한다.마침 한쪽에 우리 일행이 앉을 만한 자리가 있어우리는 차를 주문해서 마시며 여러 .. 더보기
조각공원 산책 지난주에 조각공원에 갔더니매화가 아직 단단한 봉오리로 있어일주일 후에야 피겠다고 여겼는데일주일 만에 오늘 가 보니 벌써 피었다가세찬바람이 흔들어 꽃잎은 다 떨어져서나무밑에 하얗게 깔려있고긴 꽃술만 수염처럼 남아 있다.↑요즘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냇가에 핀 벚꽃이  3일 만에 꽃잎이 절반이상 떨어지고 속가지가 보인다.↓아래는 조각공원 풍경 공원을 돌면서 남은 벚꽃을 찾아 담아왔다. 공원에 있는 조각을 2점만 담아왔다. 조팝나무 꽃 영산홍이 곧 피려고 봉오리를 쏘~옥 내밀었다앵두꽃오늘 보니 미스김 라일락도 꽃을 피웠다. 미스김 라일락(Syringa pubescence)은 수수꽃다리 속에 속하는 식물이다. 꽃봉오리가 맺힐 때는 진보라색, 점점 라벤다색으로 변하며 만개 시에는 하얀색으로 변하고 매혹적인 향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