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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9월이 왔어요

 

 

군자란 이야기

 

우리 집 군자란이 잎 사이를 비집고 꽃이 나온다.

분갈이하는 해는 일 년에 철마다 꽃이 피었는데.

분갈이 안 한 지가 3~ 4년이 지나니 아예 꽃 필 생각을 안 한다.

 

블친 푸른하늘님이 군자란 화분에 양파껍질을 올려놓았더니

꽃이 피더라고 하신 글을 보고,

나도 자색양파 껍질을 군자란 주위에 올려놓고 한 달이 지나니

잎이 힘 있게 뻗었고 저렇게 꽃이 나온다.

 

너무 신기하여 블친님들도 양파껍질을 이용하여

화초를 잘 키워 보시라고 블로그에 올렸다.

푸른하늘님 덕분에 올해 군자란 꽃을 보게 되어 감사를 드려야겠다.

 

2020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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