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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물구경

 

비가 조금 멎는 것같아 베란다를 내려다 보니 냇물이 가득찼다
우산을 들고 냇가에 나가보니 물이 무섭게 불었다
경부고속도로 다리까지 물이 올라왔다.
시내로 나가는 길에 물이 차올라 통제되었다

 

 

 

엄마와 딸
세 친구
어깨동무

 

 

엊저녁부터 내리는 비가 아침 7시가 되니

양동이로 쏟아 붙는 것같이 억수로 온다.

빗길을 뚫고 가서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니 비가 조금 멎었다.

 

창밖을 내려다보니 물구경 나온 사람들이 보여

나도 나가서 사진 몇 장 담아왔다.

오늘 밤에 비가 더 온다는데....

아래 있는 동네가 물에 잠길까 봐 걱정이 된다.

 

2020년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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