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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8월 첫날

저기 보이는 아파트에서 4차선 도로를 건너면 산으로 가는 이 길이있다.
길에 들어서니 나무가 많아 공기가 상큼하다
산비탈에 배롱나무 한그루가 나서 예쁘게 꽃을 피운다
망초는 아닌것이 분명한데.....꽃 이름을 모르겠다
나무위에 하얗게 피어있는 것이 꽃인것 같다
산비탈을 일구어 농사를 짓는다
길이 끝나는 곳에 파란지붕의 집이 한채 있다.

오늘은 아침운동을 냇가로 가지 않고 아파트 뒷산으로 갔다.

산길에 들어서자 나무가 뿜어내는 향긋한 냄새가 너무 좋다.

 

오르는 길 왼쪽에는 오래된 주택이 몇 채 있고 오른쪽은 숲이 우거진 산이다.

아파트 가까운 곳에 나무가 많은 산이 있다는 게 축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산에 오르는 동안 숨이 약간 찰 정도이니 시냇가 운동보다 더 효과적일 것 같아

이제 아침운동은 이 곳으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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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 가고 새달 8월이 왔습니다.

8월에는 막바지 더위가 남아 지치기 쉬운 달이니

건강 관리 잘하셔서 오는 가을을 기쁘게 맞으시기 바랍니다.

 

2020년 8월 1일 맑은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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