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과 전설적 설화가 있는 능소화는"명예"라는 꽃말과 함께 "매력적인 당신은 기쁨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 기쁨을 연인에게도 나누어 주십시오"라는 멋 드러 진 꽃 점도 가지고 있답니다
명예, 영광 능소화는 활짝 펴진 채 꽃송이가 툭 떨어져 버리는 꽃이다. 님을 기다리다가 툭 하고 떨어져 버린 꽃, 단 하나의 사랑을 뜻하기도 합니다.
명예라는 꽃말을 지닌 능소화는 양반가의 선비와 같은 품위, 기개를 가졌다 합니다.
능소화는 정열적인 붉은 빛을 띠어 금등화(金藤花)라고도 합니다.
오래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며,
전설에 의하면 옛날 궁녀의 상사병이 결국 꽃으로 화(化)하여 죽어서도 임금의 모습과 발자국 소리를 그리워하며 담장 앞에서 기다리는 모습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듣는 이들로 하여금 애틋한 정이 일게 하며. 다른 전설도 여럿 품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능소화를 양반꽃이라 명명하여 평민이 집에 심으면 잡아다 곤장을 쳤다고 합니다.
옛날 조선시대 에는 양반집에만 심는 귀한 꽃으로 명명하였지만
요즈음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임금님 과의 하룻밤의 사랑..
후궁들의 시기로 다시 찾아오지 않는 임금님을 기다림으로 평생을 살았다는...
궁녀를 묻은 자리에서 피어난 이 꽃
귀를 활짝 열어 님이 오는 소리를 들으려는 듯
나팔처럼 활짝 피었다는 슬픈 전설의 꽃
구중궁궐의 꽃 능소화의 슬픈 전설입니다. <글, 카페에서 옮겨 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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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때문에 올해 상반기 수업은 그냥 지나간다.
처음 두세 달은 갑갑해서 죽을 지경이더니
5개월이 지나면서 지금의 생활에 점점 길들여지는 것 같다.
6월 들어 두 번째 교육이라고 문자가 왔다.
"수업도 못하는데 교육은 무슨? "이라고 툴툴대며
교육장을 향해 가는데,
지금 막 피기 시작하는 능소화가 방긋 반겨주었다.
2020년 6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