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태풍 '콩레이'

토요일이라 늦잠을 자고, 일어나 아래를 내려다 보니 밤 새 내린비로 앞 냇물이 가득하다

가로수가 어느새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낙동강홍수통제소]에서 오늘 07:30 김천지역 (김천인근)에 홍수주의보 발령,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문자가 왔다 

실제로 물이 얼마나 불었나싶어 나가 보았더니 시내로 가는 도로가 물에 잠겨 '교통통제'라는 팻말이 놓였고 도로를 막아 놓았다. 

오른편에 보이는 경부고속도로 다릿빨이 물에 잠긴 것을 보니 물의 깊이를 알만하다.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물속에 들어갔고, 물건너 골프연습하는 잔디밭도 흔적도 없이 물속에 잠겼다.



비가 조금만 더 오면 내가 넘치겠는데.. 다행히 빗줄기가 가늘어 물이 더 불어나지는 않을 것같다.


학교 울타리에 빨간 열매가 열였네~

비를 덜 맞으려고 학교 교정으로 오니 학생들이 갔다 놓은 베고니아 화분이 있다.

내가 학교 다닐 때는 봄에 꽃씨를 화단에 뿌려 싹이 나면 자랄동안 물도 주고 잘 키워 꽃을 피웠는데..

요즘은 꽃화분을 사 와서 화단위에 올려 놓으면 된다.


낮 12시 현재도 TV에서 태풍이 아직 빠져 나가지 않았으니 주의하라는 방송을 한다,

태풍 영향권에 속한 곳들이 아무 피해 없기를 바란다.


2018년 10월 6일. 태풍 '콩레이' 이야기


'♣ 살며 생각하며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섭지코지와 오설록  (0) 2018.10.14
제주도 여행1  (0) 2018.10.13
추석 지나고...  (0) 2018.09.26
아들 이야기  (0) 2018.09.09
여행 이야기2  (0) 2018.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