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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아들 이야기



주말이면 캠핑카를 몰고 나가 조용한 곳에 어디든 세워놓고

 영화도 보고, 독서도 하며 혼자 여가를 즐긴다.


▲ 친구가 찾아와 함께 저녁을 보내고 있다.


   

  노을

                        조병화

 

해는 온종일 스스로의 열로

온 하늘을 피빛으로 물들여 놓고

스스로 그속으로

스스로를 묻어간다

아  외롭다는 건,

노을처럼 황홀한 게 아닌가




한주 동안 머리에 쥐가 나도록 열심히 일하고,

금요일은 퇴근하기 바쁘게 캠핑카를 몰고 나가 조용한 곳에 차를 세우고

좋아하는 음식도 만들어 먹고, 차 안에 있는 살림 정리도 하고,

시간이 남으면 영화도 보고...

대청호에 맡겨둔 카약도 타고...

혼자 소꼽놀이 하듯 스트레스를 풀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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