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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속초 카시아 리조트

둘째 아들이 지난여름은 엄마가 휴가도 못 갔다고 

속초에 있는 카시아 리조트에 가서 쉬고 오자고 하여

6일 아침 8시 33분 SRT로 수서역에 가니 마중 나와 있었다.

아들과 10시 20분에 서울을 출발하여 12시 조금 지나 속초에 도착했다.

 

점심은 리조트 뒷편에 있는 '숙이네 생선구이'에 가서

보리굴비 정식을 시켰더니 관광지라 그런지

28,000원짜리 정식이 굴비 말고는 먹을 게 없었다.

▲ 사진 왼편 누른색 건물은 라마다호텔이고

   그다음에 보이는 하얀 건물 3동이 카시아 리조트,

   오른편 멀리 숲 속에 있는 낮은 건물이 롯데 리조트라고 한다.

▲ 필리핀에 태풍소식이 있더니 여기도 영향이 미쳤는지

    파도가 높아 산책길까지 물방울이 튀긴다.

▲ 뒤에서 본 카시아 리조트,

    객실이 717개라고 한다.

▲ 아들이 체크인할 동안

   재미있게 노는 아이들과 나도..... 

 

 

새집이라 실내가 깨끗하고 고급스럽다. 

▲ 아들이 따뜻한 물을 욕조 절반 받아 놓고

   피로가 풀리게 바다를 보시며 목욕하시라고,

    저는 운동하고 오겠다고 하며 나갔다.

▲ 리조트에서 빨간 등대가 있는 곳까지 산책로가 잘 되어 있다.

지난밤 파도가 세게 쳐서 물이 산책로까지 올라와 아직 군대 군데 물이 있다.

항상 등대를 보면 반갑다.

 

▼ 아래 사진들은 대포항의 풍경들이다.

 

 

 

 

 



▼ 카시아속초 FOGO 레스토랑

▲ 별것도 아닌 것을 테이블마다 올려놓았다.

26층에 있는 포고 레스토랑은

 5성급 호텔 레스토랑과 같다고 한다.

오른편 창으로 보니 속초 관람차가 보이고

어두워지니 불빛이 호화찬란하다.

 

 

우리는 샐러드와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샐러드가 27,000원 스테이크가 69,000원이다.

피가 보이는 스테이크보다 매콤한 대구탕을 먹었으면....

 

▲식사를 마치고 나오며 빵가게를 보니 빵이 먹고 싶은데 

아들이 엄마가 스테이크가 식성에 맞지 않아 빵을 드시려고 하는가 생각할까 봐 

그냥 지나왔다.

▲이곳은 GS25의 베란다인데 

   예쁘게 꾸며서 밤에 여기 앉아 바다를 보며

   맥주 마시기에 제일 좋은 뷰라고 한다.

▼ 다음 날

▲수상무대가 지난밤에는 비어있다

   비가 오락가락 하니 공연을 못했나 보다.

 

▼ 아침 날이 밝으니 고깃배들이 들어온다.

    밤새 고생한 어부들을 봐서 고기가 배에 가득했으면 좋겠다 

7시부터 조식 시작이라고 쓰였는데

7시에 오니 벌써 사람들이 안쪽엔 꽉 찼다.

 

 

↑ 위에 거는 아들 꺼

↓ 아랫 거는 내 꺼

김, 명태, 고구마, 고추 부각이 있길래 한 조각씩 놓았더니

수북해졌다.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가다가, 

영상이 바뀌는 곳에  나를 앉혀 놓고 사진을 찍는다.

 

우리는 일찍 서둘러 출발하여 낙산사를 보고

내린천 휴게소에서 특산품가게에 들리기로 하였다.

체크아웃하니 직원이 사진을 찍어줬다.

 

2024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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