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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인바디검사 , 남산공원

10시쯤 친구가 인바디 검사하러 3층에 내려가자고 하여

둘이 가서 시키는 데로 하니 곧 결과가 나왔다.

친구 결과는 듣는 둥 마는 둥 했고, 

내 결과 역시 나빠진 데가 없다고 하여 대충 들었는데

마치고 나니 친구가 축하한다고...

무슨 축하를? 물으니 내 결과가 지난 해 보다 

모두가 더 좋아졌고 친구결과 보다도 훨씬 더 좋게 나왔다고.

↓ 검사 결과를 듣는 친구

 

↓ 공원 가는 길가 작은 꽃밭에 핀 꽃들

 

 

 

↓ 요즘 보기 드문 과꽃이 어느 집 창 앞에 피어있다.

 

↓ 석류가 발그레 낯이 난다

 

↓ 남산공원 올라가는 길

 

길가에 무궁화가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한다.

 

↓ 담쟁이넝쿨이 큰 나무를 휘감고 하늘로 올라간다

 

↓ 무궁화 꽃길을 올라가니 남산루의 의젓한 모습이 보인다

 

 

↓ 남산공원에는 시비와 공덕비가 많은데

 오늘은 알만한 시인의 시비만 올린다.

↑ 백수 정완영 선생의 시  '고향생각'

↑ 이해인 수녀님의 시 '산을 보며'

↑ 배병창 선생의 시 ' 旗'를  一中 金忠顯 선생이 썼다.  

↑ 우리들이 즐겨 부르는 '노들강변 봄버들'을 지은

  문호월 선생 노래비

↑  김기환 선생 - 물이 흐르는- 문학비

 

↑ 경기대학 조소과 박옥순교수 작 '에밀레~'

공원에는 벌써 가을이 내려온 것 같다

 

↑ 공원에서 제일 큰 나무 그루터기

문이 닫혀 있는 미술관

 

인바디 검사를 마치고 친구는 초급반 수업에 들어가고,

나는 남산공원에 올라가 무슨 전시가 있는지 보고 오겠다고 하고 공원엘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 오늘 월요일이라고 미술관 문이 닫혀있어

공원을 한바퀴 돌며 공원 풍경만 찍어 왔다.

 

                                              2024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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