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깄다 오는데 길이 환하다.
매화가 피었는가 가까이 가 보니
하루 만에 산책길 벚꽃이 활짝 피었다.
아침 TV에 포항에서 첫 벚꽃이 피었다고 뉴스에 나오더니
우리 동네도 이렇게 아름답게 피었다.
↓ 명자도 예쁘게 단장하고 나왔네요~.
↓ 학교 울타리에 개나리도 피었고....
↓ 3월 7일 하나로마트 꽃집에서 사 온 칼란디바가
자고 나면 서너 개씩 팝콘을 튀기듯이 꽃봉오리가 톡톡 터지더니
이젠 꽃이 활짝 피었다.
↓ 아무리 새로운 꽃들이 들어와도
나의 첫사랑은 핑크빛 제라늄이다.
오늘 낮에는 기온이 오르고 바람도 잔잔하여
산책로의 벚꽃이 그의 다 피었고,
화단에 있는 자목련과 하얀 앵두꽃도 피었다.
집에 오는 길에 친구가 이렇게 날씨가 더우면 바로 여름이겠다~라고 했다.
2023년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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