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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새 봄

 

↑ 비가 오고 나니 기온이 내려가 아직 봄을 느낄만한 것이 보이지 않는다.

 

↑ 단풍나무 뒤로 보이는 산수유도 피다가 추위에 옴추리고 있고.

 

↑ 제목  '청산의 노래'

 

↑ 지난 3월 3일에 와서 보고 10일 안에 피겠다고 한 매화가 필까 말까 아직 망설이고 있다.

 

아파트 화단에 핀 목련과 명자꽃.

 

 

 

 

 

어제 비가 온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겨울외투를 꺼내 입고 조각공원에 갔다.

바람이 많이 불어 머리카락을 흩트리고 손이 시려 주머니에 손을 넣고

조각공원을 돌아보니 아직 봄기운을 느낀만한 것이 없고,

날씨만 좋으면 매화가 곧 필 것 같다.

조각공원 매화는 꽃잎색이 예뻐서 해마다 피기를 기다리며 몇 번씩 다녀갔다.

올해도 2~3일 후에 매화 담으러 다시 오면  세 번째다.

 

아래 사진 저 할머니들은 아직 아침인데

운동하러 나오셔서 춥지도 않으신지 저렇게 앉아

그 앞을 지나며 들어보니 할머니들이 다 아는 친구이야기 같은데

한분은 열심히 이야기하고 두 분은 재미 난 표정으로 경청하고 있다.

 

                                 2023년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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