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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우리 동네에도 산수유가 피었어요.

언제 나왔는지 화단 한편에서 저렇게 자랐다.

 

명자도 곧 꽃망울이 터지겠고....

 

어제 못 봤는데, 오늘 집에 오며 보니 산수유가 노랗게 피고 있네~

 

어린이 놀이터의 매화도 피기 시작하고.....

 

 

 

이쁜 준서님 블로그에서 칼란디바를 보고

꽃이 너무 예뻐서 나도 사서 키워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하나로마트 꽃가게에 가 보니 칼란디바가 있어

분홍색과 흰색을 사 와서 각각 화분에 심었다.

 

심고 보니 흰색꽃의 칼란디바는 잎이 건강한데

분홍색잎은 찢어지고 상해서 나도 속이 상했다.

내가 보고 골라서 사 올걸........

주인이 주는 대로 가져왔더니 잎이 많이 부서졌다.

새 잎이 날 때까지는 한참을 기다려야겠다.

 

 

 

다육이를 예쁜 모양으로 키워보려고 작은 화분에 심었더니

뿌리가 내렸는지 키가 좀 자랐다.

 

 

언제 오려나 애만 태우던 봄이

어제부터 우리 아파트에 바짝 다가와

저렇게 꽃망울을 터뜨리고 꽃을 피우며

사람의 마음을 산란하게 한다.

 

           2023년 3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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