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축하받으러 가는 기쁜 날인데
마음에는 걱정이 되는지 새벽 2시에 잠이 깼다.
따뜻한 물을 마시고 커튼을 젖혀보니 세상이 하얗다.
첫눈? 나는 기뻐서 얼른 겉옷을 입고 베란다에 나가보니
학교 운동장에도 시냇가에도 하얗게 첫눈이 내렸다.
어제저녁 뉴스에 중부지방에는 10cm 이상 눈이 왔기에 부러웠는데
내가 잠든 사이 우리 동네에도 첫눈이 왔다.
눈이 더 올까 싶어 하늘을 쳐다보니
동짓달 스무하루 하현달이 환하게 웃고 있다.
2022년 12월 14일
제가 위에 글을 잘 못써서 보시는 분마다 먼저 축하를 해 주시고
궁금해 하시기에 어제 수상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상은 시의회의장이 주는 정보화교육 봉사상입니다.
축하 해 주신 블친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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