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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오늘 아침 산책 길에...

 

 

 

 

 

7월 초 4일 동안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며 태풍이 온다고 하여

베란다 문을 한 뼘만큼만 열어두고 갔더니 화분 3개가 높은 기온에 시들어 죽어가고,

집 안에  손 볼 일이 밀려있다.

 

지난주 방학을 하고 마음은 느긋하고 편안한데 할 일은 더 많다.

그저께는 베란다 화분 죽어가는 애는 뽑아버리고 다른 화분도 정리를 하고,

어제는 미용실 가서 파마하고, 오늘은 교육이 있어 나가봐야 한다.

코로나로 인해 1학기 수업 일수가 모자라 방학이라 해도 겨우 20일.

어영부영하다 금방 끝나게 생겼다.

 

오늘 아침 일찍 서둘러 산책을 나갔다.

아침 공기가 상쾌하여 마스크를 벗고 심호흡을 하며 야생화 공원으로 갔더니

6월에 피었든 꽃들은 다 졌고 , 백일홍과 분꽃이 곱게 피었다.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도 피었는데 모양이 엉성하여 그냥 보고만 왔다.

오는 길 옆 빈터에 어느 부지런한 분이 참깨를 심어 깨가 조롱조롱 많이도 열렸다.

 

2022년 7월 19일 아침 산책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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