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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병원 간 날

병원 주차장에 군데군데 상사화가 많이 피었습니다.

 

상사화는 외떡잎식물 수선화과 여러해살이풀로 저지대나 숲 속 양지 또는 반음지 계곡 근처에서 자생하는 풀입니다

잎이 달여 있을 때는 꽃이 피지 않고 꽃이 필 때는 돋아나지 않아 꽃과 잎이 서로 그리워한다고 해서 상사화라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상사화는 지역에 따라 개 난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상사화는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분홍색 상사화와 붉은 노랑상사화 진노랑상사화 위도상사화 흰 상사화 제주상사화 석산 백양꽃 등 총 8종이 있습니다.

 

 

흰색 무궁화가 피기 시작하네요~

 

소나무 사이에 목백일홍이 빨갛게 피었습니다.

풀 속에 핀 도라지꽃도 올렸습니다

바위틈에 콸콸콸 흘러내리는 물소리가 시원합니다.

지난 7월 16일 제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그 결과가 다 정상이고 신장에 이상이 있는 것 같으니 

병원에 와서 다시 진료를 받으라고 통지가 왔다.

아침 일찍 병원에 가니 벌써 사람들이 많이 와서 앉을자리가 없다.

병원에 올라올 때 상사화가 많이 핀 것이 보여 주차장에 가서 

상사화를 폰으로 담았다.

 

어느 블친님이 사진을 찍을 때 그냥 찍지 말고

구도를 잘 맞추어 찍으면 훨씬 나을 거라 하셔서

구도 구도를 외우며 찍었는데...

올리고 보니 역시 구도에 맞지 않고 그대로다.ㅠㅠ

 

2021년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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