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담아온 장미 사진이 맘에 안 들어 6월에 다시 찍어 올리겠다고 블친님께 약속을 하고,
차일피일하다 오늘 다시 갔더니 또 한발 늦어 장미가 시들어 담아 올 게 없네~ ㅠㅠ
오는 길에 추풍령 역에서 북쪽으로 한참을 가서 만나는 <바람의 정원>에서
시원한 오미자차와 산속의 좋은 공기를 마시며 며느리와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산 중턱에 자리한 카페 '바람의 정원'인데 들어가니 에어컨을 켜지 않았는데 시원하다.
△ 올라가는 계단 옆에 '책 읽는 소녀'상이 있다
△ 창 밖 풍경이 시원하게 보인다
▽ 이 산에는 보리수나무가 많다
▽ 우리 아파트에는 분홍 낮달맞이 꽃인데 여기는 노란색 낮달맞이 꽃이다
▽ 찻집에서 내려다 보니 먼 산 능선이 참 곱다
푸른 하늘과 붉은 보리수 열매가 더 고운 날이다.
2021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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