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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비 오는 날의 연못 풍경 비 오는 날 오후친구가 연못이 있는 공원으로산책 나가서 찍어 보낸 사진입니다.이 사진을 찍으며비를 맞아 옷이 젖었다는 말을 듣고,연꽃들이 더욱 예쁘게 보입니다.           비를 맞으며 피어나는연꽃들.... 2024년 7월 10일 더보기
비 오는 날의 청암사 먼 곳에 사는 친구가 기별도 없이  갑자기 찾아와서 비 오는 날 드라이브를 하자고 한다.모처럼 온 친구라 거절을 못하고간단한 옷차림으로 우산을 챙겨 들고 집을 나서친구와 성주댐을 보고 청암사로 갔다.청암사는 늘 조용한 절인데오늘따라 비가 오니 더 찾는 사람이 없고스님들도 기도 기간이라 밖에 나오지 않아 볼 수가 없었다.↓ 청암사 들어가는 길↓ 절 들어가는 길 옆 큰 바위에절지을 때 시주한 분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 저 계단을 올라가면 극락교가 나오고 극락교 건너면 대웅전으로 간다.초파일에 단 오색등이 아직 주렁주렁 달려있다.    ↑ 범종각↓ 극락전 대문에 출입금지라는 팻말이 있어 대문 밖에서 찍었다.↓ 인현왕후가 기도하시던 보광전1689년 숙종 15년인현왕후가 왕자를 낳지 못하여 1688년 소의장.. 더보기
나의 여름방학은... 6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여름방학이다.내가 아는 여름방학은 여름의 한창 더울 때에 일정 기간 수업을 쉬는 일.  이라고 아는데이번 여름방학도 7월 한 달 나가서 지난겨울방학과 마찬가지로 인지능력 향상실에서배우러 오는 분들을 키오스크와 해피 테이블 사용법을 가르쳐 드려야 한다. 방학 동안 계획했던 모든 일들을 다 접고,몰라서 찾아오는 분들을 열심히 가르쳐 드리는 것이 나의 방학이라고 여기고,친절하게 잘 가르쳐 드려어디에서나 키오스크를 잘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7월도 기쁜 마음으로 방학을 보내야겠다.인지능력 향상실에서 게임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  왼편 주황색 티셔츠 입은 분은 우울증 테스트를 하시고오른쪽 분홍색 티셔츠를 입은 분은 치매 테스트를 하신다.   분꽃과 봉선화 맨드라미는어릴 때부터 어.. 더보기
즐거운 컴퓨터 동아리 모임 매월 마지막 금요일 컴퓨터 동아리모임을 하는데6월 28일은 내가 서울 가서 참석을 못한다고 하니7월 2일로 연기를 했다. 일기예보에 오늘 많은 비가 온다고 하여날짜를 한 번 더 연기할까 생각도 했는데일단 오늘 모여서 비가 많이 오면 못 가고 갈만하면 가기로 총무와 결정을 지었다. 아침부터 신경이 쓰여  계속 밖을 내다봤더니세차게 내리던 비가 10시가 지나니 솔솔 이슬비로 내린다.11시에 복지관에 가니 모두 다 와서 기다리고 있다.오늘 점심 예약을 성주군 금수면에 있는 염소고기 전문식당에 해 놓았는데비는 오고 거리가 28Km나 되는 산길을 운전을 하겠느냐고 친구에게 물었다.큰비가 오지 않으면 괜찮다고 하여 8명이 승용차 2대에 나눠 타고 성주군 금수면에 있는 삼헌식당으로 갔다.↑ 삼헌식당 들어가는 길가에 .. 더보기
6월을 보내고 7월을 맞으며... 내일이면 6월도 끝입니다.저에게  6월은 액달이라 고생을 하고 지나가는데올해도 식중독 두 번으로 고통스럽게 보냈습니다.해마다 이번 6월은 절대 아프지 말고 지내자 라고 저에게 다짐을 주지만,연래행사처럼 다가오는 6월의 징크스를 어떻게 피할 길이 없네요.  7월이 오면서 혼자 오지 않고 장마와 함께 온다고 합니다.일기예보에 오늘밤부터 많은 비가 내일 오후까지 내린다는데비가 오고 안 오고는 비를 담아오는 구름마음이겠지만,옛 어른들 말씀에 7월 장마는 꾸어서라도 한다고 하셨으니7월 들면서 그 장마가 한번 본때 있게 내리려나 봅니다.가정마다 일기예보 잘 보시고 대비 잘하셔서비 피해 없는 시원하고 편안한 7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위의 사진은강원도 오대산 월정사 입구 풍경입니다. 더보기
오늘 아침 운동장 풍경 동신초등학교 교문을 아침 6시에 여는데미리 와서 교문 앞에 모여있던 사람들이문이 열리자마자 운동장으로 몰려들어 가서신고 온 신발을 훌훌 벗고학생들이 등교하기 전에 마치려고바쁜 걸음으로 운동장 트랙을 돈다. 맨발 걷기를 하는 사람들은 뭔가 간절함이 있는 것 같은 표정으로앞만 보고 열심히 걷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시간을 걷기만 하고 시간이 되면 가는데,여자분들은 50분 걷고 10분은 정리 운동을 하며   얼굴을 마주 보고 아침 수다도 떤다.이분은 매일 아침 30분 걷고 종아리 마사지를 하며 묵주 기도를 드린다.이분은 다이어트를 하려고 제일 열심히 걷는다.오늘 아침은 고양이 한 마리가 등장해서사람들 옆으로 다니며 냄새를 맡는데아마 저의 주인을 찾는 모양이다.운동하고 먹을 음식을 고양이에게 주는데냄새만 맞고.. 더보기
능소화 꽃과 전설 능소화의 전설이 꽃을 "구중궁궐의 꽃"이라 칭하는 이유가 있습니다옛날 옛날 복숭아 빛 같은 뺨에자태가 고운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있었답니다임금의 눈에 띄어 하룻밤 사이에빈의 자리에 앉아 궁궐의 어느 곳에 처소가 마련되었으나어찌 된 일인지 임금은 그 이후로 빈의 처소에 한 번도 찾아오질 않았다빈이 여우 같은 심성을 가졌다면 온갖 방법을 다하여 임금을불러드렸건만 아마 그녀는 그렇지 못했나 봅니다빈의 자리에 오른 여인네가 한 둘이겠습니까그들의 시샘과 음모로 그녀는 밀리고 밀려 궁궐의 가장 깊은 곳까지 기거하게 된 빈은그런 음모를 모르는 체 마냥 임금님이 찾아오기만을 기다렸다혹시나 임금이 자기 처소 가까이 왔는데 돌아가지는 않았는가 싶어 담장을 서성이며 기다리고발자국 소리라도 나지 않았을까그림자라도 비치지.. 더보기
종강을 앞두고... 세월이 빠르게 흘러1학기 종강이 한주 앞으로 다가왔다.상급 1반 반장님과 총무님이 방학하기 전에 식사나 한번 하자고봇또랑 식당에 예약을 해놓아3교시 마치고 봇또랑식당에 가서추어탕으로 함께 식사를 했다. ↓ 한 반이 20명인데 5명이 결석하여  15명이 식사를 했다.   뒤편에 앉은 남학생들도 다 마음이 유순하여  한 학기 동안 반원 모두 화합이 잘 되어 화목하게 보냈다. 총무는 제주도 여행 가서 팔을 다쳐와서깁스한 팔을 어깨에 메고 있다. 복지관 가까운 곳에 있는 봇또랑식당은 늘 손님이 많아 단체로 가려면 예약을 해야 하는데,며칠 전 전화로 예약해 놓고도 혹 자리가 안 날까 봐총무가 아픈 팔을 메고 먼저 가서우리가 앉을자리를 맡아 놓고 기다리고 있다. 큰 변화 없이 한 학기를 잘 마치고방학을 맞게 되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