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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컴, 동아리 나들이

하필이면 태풍이 온다고... 비가 오락가락하는데...

아침 일찍 출발해서 삼도봉 깊숙이 하늘과 가까운 곳

해인산장을 찾아갔다.

 

평소에는 물소리 사람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는데

오늘은 날씨 탓에 물소리만 요란하다,

 

산이 깊어 개울에 물이 많다 

 컴, 도사님!!

 

 

초행길도 아닌데 다른 길로 들어가 헤매다가 예정보다 늦게 도착했다,

점심은 예약을 해 놓아 바로 삼겹살이 나왔는데 사장님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었다

 

그저께 아들을 논산훈련소에 데려다주고 ^^~

흐르는 물을 보며 아들 생각에 잠겨 있는 컴, 도사님.

 

산이 깊어 기온이 내려가 추워서 담요를 덮고 앉아있다,

개울가에 쳐 놓은 텐트 안에 둘러앉아

노래를 부르려고 폰에 노래 검색하는 중,

기타를 들고 왔으면 더 흥이 날 텐데....

다음에 올 때는 기타를 가지고 오자고 약속했다.

 

※ 2018년 여름 컴퓨터 동아리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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