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산책을 나가니
달빛이 환하다
달을 쳐다보니 정읍사가 떠올랐다.
정읍사
달하 노피곰 도다샤
어긔야 머리곰 비취오시라.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
져재 녀러신고요
어긔야 즌데를 드뎌욜셰라.
어긔야 어강됴리
어느이다 노코시라.
어긔야 내 가논데 졈그를셰라.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
※ 저의 블로그에 오시는 블친님들은
정읍사 해설을 쓰지 않아도 다 아시는 분들이라
도사 앞에 요령 흔드는 모양이 될까 봐
쓰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