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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사명대사 공원

평화의 탑
화합의 물레방아
복을 주는 두꺼비
←치유의 숲

한옥을 이용하려면 인터넷에서 예약을 해야 한다,

KBS 2에서 아나운서 도경완 씨가 아들과 딸을 데리고 와 하룻밤 지낸 방송을 본 적이 있다.  

 

따뜻한 봄날 화사하게 한복을 입고 사명대사 공원을 거닐며 추억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을 추석에도 코로나 때문에 못 오게 했고,

이번 설에도 5인 이상 모이지 말라는 정부 시책에 따르기 위해 오지 말라고 했더니

첫째는 이해를 하는데

둘째가  "엄마, 그러면 언제쯤 가야 하는데요"라고 볼멘소리를 해서

얼른 "알았어 그럼 오너라, 너 힘들까 봐 엄마가 그러지 나도 너희들 보고 싶지....." 했더니

확답을 받았다는 듯 휴일도 아닌데 당장 내려왔다.

 

사랑하는 아들을 바라보니 마음이 그렇게 흐뭇할 수가 없다.

이렇게 좋은데....

코로나 때문에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아들과 점심 식사 후 직지사 주차장 옆 달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사명대사 공원에 가서 한옥을 구경하며

아들이 "동문회 모임을 여기 와서 하면 좋겠네~"라고 하여 

나도 "그러면 좋지 공기도 좋고 조용하고...."라고 대답했다.

우리는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고 시립박물관으로 갔다.

 

2021년 2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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