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이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서 있다. ▼ 먹이를 찾아 내려온 짐승 발자국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니 밤 사이 눈이 내렸다.
올해 첫눈이라 반가워 금방이라도 나가서 찍어 오고 싶었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11시가 지나서 나갔더니
바람이 세게 불고 햇볕이 따뜻해서 나뭇가지에 핀 눈꽃은 다 녹고
산비탈 응달진 곳에 바람에 쓸려온 눈만 소복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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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고장으로 잠시 쉰다는 게 해가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평안하신지요?
불 꺼진 불방에 오셔서 격려의 글을 남겨주시고
또 저를 위해 기도 해 주신 블친님들!! 고맙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바라시는 모든 일 다 이루시는
희망 찬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 1월 7일 맑은 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