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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5월



  철쭉이 지는 자리에

계절의 여왕, 가정의 달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5월이 성큼 들어섰습니다.


공휴일이 많은 달 5월에는

소중한 분들께

사랑과 감사를 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한 한달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20년 5월 4일 맑은샘



 5 월


여기 저기
언덕 기슭
흰 찔레꽃

거울 같은 무논에
드리운
산 그림자

산빛
들빛 속에
가라앉고 싶은
5월.


최금녀 (1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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