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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컴,동아리 송년회

한 해의 끝자락이 되니 여기저기서 송년회를 한다.

며칠 전 컴퓨터 동아리 총무가 우리도 송년회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라고 물어 해야지~라고 했더니

조각공원 뒤 청담면옥에 소고기가 맛있더라고

예약을 하겠다고 했다.

 

10여 년 전 동아리 처음 모일 때는 12명이었는데

이사 가고 몸이 아프고 등....으로

오늘 8명이 온다고 했다는데 아침에 한 사람이 

갑자기 남편이 아파서 병원에 데려간다고 못 오겠다고 했고,

또 급한 용무로 구미를 내려간다고 일찍 마치면 오겠다고 하고,

식사할 때는 6명이 모였다. 

 

우리는 식사를 하고 카페 메타 1976으로 갔다.

카페 메타 1976 주차장에는 차들이 가득하다.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가 단체석이라고

팻말을 놓은 곳에 가서 앉았다.

 

오늘도 처음에 사진 찍는 것을 잊고

먹다 보니....ㅠㅠ

남은 것을 찍으니 이모양이 되었다.

송년회 모임이 좀 초라하지만 

한해를 무사히 보내고 모이는 모임이니 마음이 설레었다.

식사를 하면서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많은 이야기로 주거니 받거니 끝이 없었다.

 

오후 3시가 지나니 눈발이 제법 큰 것이 날린다

총무가 버스로 20분쯤 가는 시골에 살고 있어

눈이 많이 오기 전에 가야 해 아쉽지만 모두 헤어졌다.

 

2024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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