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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동네 한 바퀴 돌아서 ...

농협 가는 길에 104동 앞을 지나는데 

향긋한 내음이 코끝을 자극해 향기 나는 곳을 보니

치자나무에 꽃이 피고 있다

가까이 가서 찍으려고 하니 정수리부터 피기 시작해서

키가 모자라 앞면만 대충 찍었다.

 

우체국 앞을 지나는데 도규 씨 집 담벼락이 

온통 석류꽃으로 빨갛게 덮였다,

 

길을 건너 도규 씨집 앞에서 석류꽃을 찍으니

도규 씨 부인이 보고 나와서 

올해처럼 석류가 많이 달리긴 처음이라고 한다.

그러기에 나는, 

올해 좋은 일이 있으려나 보네요~라고 하니,

웃으며 그러면 좋겠지만, 꽃이 많이 피면 석류가 자잘해요,라고 한다.

 

석류꽃이 한송이 필 곳에 서너 송이가 붙었는데

못 크는 꽃봉오리는 땅에 떨어져 나무밑이 빨갛다.

 

 

블로그 게시글 바꿀 때가 되어 

소재 구하려고 야생화 공원에 가는 길에

뉘 집 문 앞에 나리가 곱게 피어있어 담아 왔다.

이 꽃 이름은 낭아초.

돌나물꽃.

산비탈에 초롱꽃도 피었고.

 

문을 닫은 카페 마당에 바늘꽃이 활짝 피어서 

오가는 사람들을 맞아준다.

 

 

주인 없는 마당에 분홍 겹수레국화가 홀로 피었다가

서럽게 지고 있다.

 

보리똥 열매가 가지마다 무겁게 달려

따 줄 사람도 없는데 빨갛게 익어가고.

 

야생화 공원에 가니 수국만 가득 심어 놓고

다른 꽃은 별로 없어 풀 속을 뒤져서 몇 장 찍었다.

이 꽃 이름은 겹흰색말발도리.

 

이 꽃은

꼬리조팝나무

꿀풀.

이 나무 이름은 스모크트리이다

 

높이 4∼8m 정도 자라는 낙엽성 관목으로 줄기는 기부로부터

여러 대가 분지하며 높이 보다는 폭이 더 넓게 퍼진다.

잎의 길이가 3∼8㎝로 난형 또는 도란형으로 털은 없다.

잎 표면은 암록색이고 뒷면은 청회녹색이다.

꽃의 직경은 3㎜ 정도로 자색을 띤 작은 꽃이 조밀하게 우상으로 분지하여

길이가 15∼20㎝ 정도 길게 원추화서로 핀다.

대부분 불임성화로 꽃이 진 뒤에 꽃자루가 자란다.

화수 전체가 마치 담배 연기를 연상하게 하며 정원수로 이용한다.

원산지는 남부 유럽과 중앙 아시아, 북아메리카이며 2종이 난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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