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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5월에 핀 풀꽃과 꽃말

 

금계국

높이 30∼60㎝로 다년생 숙근초화이다. 전주에는 털이 없거나 약간 털이 나 있다.

분지가 잘되며 근생엽과 줄기잎은 좁은 타원상 피침형 또는 주걱 모양으로 거치가 없고 잎 끝은 뾰족하다.

개화기는 6∼9월로 황색 꽃이 피며 꽃의 크기는 직경이 4∼6㎝ 정도 된다.

꽃대는 가늘고 길며 그 끝에 두상화가 핀다.

두상화는 일렬 방사상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중심부는 황색이다.

수과는 구형이며 막질의 넓은 날개가 있다. 관모는 1쌍의 작은 인편이 있다.

화단용으로 좋은 숙근초이다. 원산지는 아메리카, 열대 아프리카, 하와이제도에 100종 이상이 있다.

꽃말- 상쾌한 기분

우리동네 산책길 풍경

병꽃나무

전국의 양지바른 산기슭에서 자라며 키는 2~3미터에 이른다.

잎은 거꾸로 된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잎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피는데, 긴 통꽃이며 옅은 노란색에서 점차 붉은빛을 띤다.

열매는 길쭉한 병처럼 생겼으며, 9월에 익어서 두 조각으로 갈라진다.

병꽃나무의 이름은 이 열매의 생김새에서 유래했다. 씨에는 날개가 있다. 번식은 꺾꽂이나 씨로 한다.

꽃말 - 전설

병꽃과 수레국화는 학교화단에서 담아왔다.

수레국화

한국 토종 식물은 아니고 유럽에서 건너온 귀화식물이다. 

독일의 국화로도 알려졌지만 이는 프로이센 왕국의 상징이 수레국화였던 것이 와전된 이야기다.

프로이센의 상징 색인 프러시안 블루와 색상이 비슷하다는 이유에서

수레국화는 프로이센, 나아가 범게르만주의의 상징으로 쓰였다.

그런데 정작 수레국화가 국화인 나라는 벨라루스 에스토니아다.

주로 관상용으로 심는 꽃이지만 태생이 들국화이며

아름다운 색상으로 인간에게 주목받기 전에는 그냥 잡초였기 때문에 아무데서나 잘 자란다.

한 번 심으면 따로 관리를 하지 않아도 다음 해에 수백, 수천 송이로 퍼져나간다.

 

특유의 쨍한 푸른색 덕분에 꽃잎을 말려서 염료로 쓰기도 한다.

게임 마인크래프트에서도 파란색 염료를 만들 때 청금석 또는 수레국화를 사용한다.

국화차로도 단골로 쓰이는 꽃이다. 특유의 달콤한 국화향과 푸른 꽃잎으로 인해 홍차 블렌딩에도 자주 쓰인다.

트와이닝 사의 유명한 홍차인 레이디 그레이에도 수레국화 꽃잎이 포함되어 있다.

수레국화의 푸른색은 안토시아닌 성분으로 인한 것이다. 안토시아닌은 지시약으로도 쓰이는데 

산성이 강할수록 붉은색, 알칼리성이 강할수록 푸른색을 띤다.

때문에 수레국화차에 레몬즙을 뿌리면 차 색깔이 푸른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한다.

꽃말 - 행복감

 

나리

나리꽃의 종류는 참나리, 개나리, 털중나리, 땅나리, 하늘나리, 솔나리, 말나리, 뻐꾹나리,

애기나리, 섬말나리, 당나리, 철포나리, 나팔나리 등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영어 명칭은 Lily이며, '나리'를 한자어로 하면 백합이 된다.

꽃말 - 진실, 순결, 순수

나리꽃과 낮달맞이,버베나는 우리 아파트 화단에서...

낮달맞이 꽃

분홍달맞이꽃은 바늘꽃과 낮달맞이꽃 속 여러해살이 초본이며,

귀화식물로서 꽃말은 ‘무언의 사랑’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꽃달맞이꽃,

두메달맞이꽃, 하늘달맞이꽃이라고도 한다.

달맞이꽃과 꽃모양이 닮고 낮에 피는 꽃이라 낮달맞이꽃이라 한다.

달맞이꽃은 저녁에 펴 밤새 달빛과 노닐 다가 아침에 시드는 노란색 꽃인데,

낮달맞이꽃은 아침에 펴 낮 동안 해와 노닐 다가 저녁에 시드는 꽃이다.

4월 중순에 파종하면 7월 중순경 꽃이 피기 시작한다. 

주로 길가나 빈터에서 자라며 최대 50∼90cm까지 자라고 줄기에는 짧은 털이 나 있다.

잎은 어긋나고 끝이 뾰족하다.

겨울에는 로제트 상태로 월동을 한다. 7월에 노란색 꽃을 피운다.

물론 달맞이꽃이라고 다 노란 건 아니다. 빨간 색깔로 피기도 한다.

줄기의 생육에 1년 가량 걸리기 때문에 개화는 2년 째부터 되고

따뜻한 지역에서 가을 재배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꽃말 - 무언의 사랑

 

버베나

버베나는 마편초과(Verbenaceae)에 속하며

버베나속은 남북아메리카 대륙에 약 200여 종이 분포되어 있는 일년초 및 다년초이다.

일반적으로 버베나라고 칭하는 것은 이들 간에 교잡된 원예종이며

종자 번식으로 초봄에 파종하는 일년초로서

여름부터 늦가을까지 분 또는 화단식물로 이용되고 있다

꽃말 - 단결

 

로벨리아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이다. 높이는 15~20cm이고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도란형 또는 주걱 모양이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약간 있다.
415가지 종을 이루는 속씨식물의 속이다.
세계 어느 곳이든 분포해 있으나, 주로 열대 지역에서 온화한 지역 사이에 있으며

일부 종은 온도가 더 낮은 온화 지대에 있다.
가을에 파종하면 4월, 3월에 파종하면 6~7월에 꽃을 핀다.  

꽃색은 흰색, 파란색, 보라색, 분홍색 등이며 주로 원예 식물로 화단에서 재배한다. 
전초(全草)에는 알칼로이드의 로벨린(lobeline)을 함유하고 있는데 호흡중추 흥분작용이 있어

백일해·천식·만성 기관지염 등의 약재로 쓰인다. 하지만 로벨린이 알칼로이드이니 만큼 독성이 있다. 

꽃말 불신, 정교, 원망, 악의, 위기의 시작. 꽃말이 좋지 않고 그 중에 악의가 있는 이유는

빅토리아 시대 때 사교계에서 귀부인들이 은연중에 멸시하는 사람에게

이 꽃으로 장식된 화환을 보내던 관습에서 왔다는 이 있다.
로벨리아 인플라타(L. inflata)를 로벨리아라고 부르기도 한다.

로벨리아 인플라타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높이가 1m인 초본식물이다.

 

점심시간 '정감'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어느집 담 밑에 둔 로벨리아가

햇빛에 반짝이는 보랏빛 꽃잎이 너무 신기하여

우리 모두 꽃 옆으로 달려가 폰에 담고

이름검색을 했다, 로벨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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