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매화가 피었어요~!!

 

 

 

 

지난 2일 장날 콩알만 한 매화꽃 봉오리를 보고

마트에 갈때마나 들여다봐도 콩알 그대로더니

그저께부터 꽃이 하나 둘 피기 시작하여 아침에 가니 저렇게 많이 피었다.

 

 

 

梅花 늙은 등걸

성글고 거친 가지

 

꽃도 드문드문

여기 하나

저기 둘씩

 

허울 다 털어버리고 남을 것만 남은 듯.

 

-조운, 「古梅」 전문.

 

'♣ 살며 생각하며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동네 봄풍경  (0) 2022.03.25
목디스크로 당분간 쉬겠습니다.  (0) 2022.03.14
부거리의 봄  (0) 2022.03.09
장날  (0) 2022.03.02
보름만에 또 pcr 검사  (0) 202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