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첫눈 소식

지난 28일 서울 경기지방과 강원도에

첫눈이 많이 내린다고 뉴스에서 떠들고 있다.

 

혹 경상도에도 첫눈이 내려줄까?

일기예보를 보니 시간시간이 눈이 온다고 되어있는데

눈은 오지 않고 하늘을 보니 구름만 모였다 흩어졌다 한다.

해마다 봐도 가까운 면부에는 내려도

시내에는 눈이 오질 않았다.

눈이 시내에 내리기 싫은가 보다.

 

29일 수업시간에 카톡이 와서 보니

용인에 사는 친구가 눈 온 풍경을 찍어 보내며

그기도 눈이 왔어요?라고,

여긴 눈이 한 개도 안 오네요~라고 하며

엉엉 우는 이모티콘을 보냈다.

 

경기도 용인에도 눈이 많이 왔다.

김천에서 저렇게 많이 내린 눈을 못 보고 살다가

용인으로 이사 가서 많은 눈을 보니 고향생각 친구 생각이 났다보다.

 

용인으로 이사 가기 전 눈이 오면 친구와 직지사 문화공원에 가서

발이 다 젖도록 눈을 밟으며 사진을 찍었는데...

친구도 눈이 오니 내 생각을 하고 있겠지~~~

 

 

29일 아침 베란다에서 찍은 일출 풍경이다.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니

눈이 오지 않아도 우리 동네가 좋다.

 

'♣ 살며 생각하며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교회 강단, 스카프 선물, 그 외...  (33) 2024.12.08
친절한 친구 ChatGPT  (34) 2024.12.06
복지관 서예실 작품전  (30) 2024.11.27
늦가을의 산사 풍경  (33) 2024.11.23
서울 다녀왔어요  (30)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