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에 친구와 "못 앞에 카페"에 갔을 때는
연꽃이 하나씩 피기 시작하기에
7월 중순이 넘으면 만개하겠지 하고 기다렸다가
오늘 비 오기 전에 다녀오려고 일찍 택시를 타고 갔더니
넓은 연못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봐야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여기 하나 저기 하나 숨바꼭질 하듯이 피어 있다.
▲ 조양문
▲ 봉황대
연꽃이 보이는 곳만 찾아 찍었는데
서편보다 동편이 꽃이 많이 피었다
연못 서편에는 연꽃이 어디로 다 숨었는가
보이지를 않는다.
목백일홍
목백일홍이 피기 시작한다.
맺힌 꽃봉오리가 다 피는 날엔
난리 한번 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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