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오후 계족산에 가서 황톳길을 걸었다,
계족산을 즐겨 찾던 맥키스 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2006년 어느 날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산을 오르던 중
하이힐을 신고 온 여성에게 자신의 신발을 벗어주고 맨발로 돌길을 걷게 된다.
그날 밤 꿀잠을 자게 된 조웅래 회장은 맨발의 첫 경험을 결코 잊을 수 없었다고 한다.
이후 조 회장은 ‘이 좋은 것을 혼자 누리기엔 아깝다. 더욱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 체험을 나눠보자’라는 생각에
14.5㎞ 돌길에 전국의 질 좋은 황토를 깔기 시작했다.
↓ 산을 올라가다 보면 커다란 연못이 있다
↑ 계족산 황톳길을 만든 조웅래 회장 캐릭터와 함께 인증사진 찍는 장소
↓ 황토를 깔지 않은 곳은 자갈길이다.
↓ 햇밤이 나왔는데 얘들은 아직 이러고 있네.
↑계란꽃과 ↓아기똥풀
계족산 관람안내
계족산(장동 산림욕장) 주소: 대전 대덕구 장동 산 62
대중교통 : 74번 녹색버스(배차간격 40분)
관람시간(이용시간) : 제한 없음
관람요금 : 무료
휴무일 : 없음
나무데크 : 곳에 따라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한 나무 데크 숲길 조성
숲 속 음악회 :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숲 속 음악회장
주차장, 주차정보 : 도로변과 임시주차장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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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늦은 오후 아들과 며느리 데리고 계족산 황톳길에 갔다.
먼저 온 사람들은 산을 내려오고 있고.....
우리는 두어 시간 걷다가 서쪽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할 때 내려와
산아래 마을 보리밥집에 들어가니 손님이 많아 밥이 다 떨어졌다고 한다.
시내로 가서 문을 연 식당을 찾다가 경양식집에 들어가 저녁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2022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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