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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야생화 공원 산책

태풍이 온 하루 전날 오후 야생화공원으로 산책을 갔다

위가 하늘인지 아래가 하늘인지 구분이 안가네~.

 

 

 

은빛 갈대가 활짝 피었다.

 

 

6일 아침 7시에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니 밤사이 내린 비가 내를 가득 채웠다.

비가 조금만 더 왔으면 물이 둑을 넘을 뻔했다.

 

TV를 켜니 태풍은 울산과 포항 쪽을 향해 간다고 하는데

제발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속으로 빌었다.

                                             

                                                 2022년 9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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