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친구가 블랙데이라고 짜장면을 먹자고 하여 공단에 있는 만리향으로 가서 점심을 들고
식당 옆 배밭에 배꽃이 피었기에 찍어 왔다.
블랙데이(Black Day)는 매년 4월 14일,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에서 매월 14일째 되는 날에 기념하는 비공식 기념일의 일종이다.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와 3월 14일 화이트데이 바로 다음에 돌아오는 14일이라는 점에서 그 두 기념일의 의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블랙데이 다음에 돌아오는 5월 14일은 로즈데이다. (다음 백과)
붉은색 철쭉은 분홍 철쭉보다 한발 늦게 핀다.
미쓰김 라일락
미스김 라일락(Syringa pubescence)은 수수꽃다리 속에 속하는 식물이다. 꽃봉오리가 맺힐 때는 진보라색, 점점 라벤 다색으로 변하며 만개 시에는 하얀색으로 변하고 매혹적인 향을 낸다. 혹한 지방에서도 잘 견딘다.
한국의 군정기인 1947년에 캠프 잭슨에 근무하던 미국 군정청 소속 식물 채집가 엘윈 M. 미더(Elwin M. Meader)가 북한산 국립공원 내 도봉산에서 자라고 있던 털 개 회나무의 종자를 채취, 미국으로 가져가 개량해서 ‘미스김 라일락(Miss Kim Lilac, Syringa patula "Miss Kim")’이라는 품종을 만들었고 당시 식물자료 정리를 도왔던 한국인 타이피스트 미스김의 성을 따서 붙였으며, 1970년대 우리나라에도 수입되어 가정용 관상식물로 사용된다. (다음 백과)
남산공원
3월에 오니 우중충한 잿빛이더니 나무들이 새잎이 돋아나 싱그러운 연둣빛이 되었다.
일찍 핀 봄꽃은 다 지고 공원 가운데 과일나무 한그루가 꽃을 피워 공원을 장식했다.
남산 공원은 역사가 깊어 공원 둘레로 키가 큰 나무들이 많다
공원에서 본 남산동 산동네 풍경
이렇게 4월 이야기를 해 봅니다,
4월의 남은 절반도 즐거운 날들 되시고
일교차가 심하니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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