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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

산사의 가을

 

 

 

 

 

 

 

 

 

 

 

 

 

 

 

 

 

주일 예배 마치고 내려온 아들 내외와 직지사 단풍 보러 갔다.

마지막 가을을 즐기려고 많은 사람들이 와서

주차장마다 빈자리가 없어 차세울데를 찾아 한참을 빙빙 돌다가

겨우 한자리 나기에 차를 세우고 경내로 들어갔다.

 

산사의 가을 해는 짧아 서산에 겨우 걸려있어

서둘러 단풍을 담는 동안 해는 넘어가고 산그늘이 내린다.

우리는 '산중 다실'에 들어가 대추차를 마시며 

산사의 고즈넉한 늦가을정취를 만끽하였다.

 

2021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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