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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사는 이야기

산책길 이야기

오늘은 늘 가던 산책길 반대방향으로 갔더니 갈대가 피어올랐다.

 

우리 아파트에서 300m 가면 조각공원이 나온다,

조각공원이 조성되기 전 우시장이었던 곳이라 공원 입구에 우시장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공원에 들어서니 조각들이 보이고....

벤치에 앉은 두 사람은 해가 지도록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아가가 아장아장 걸어오더니 조각 앞으로 가서 조각가 이름을 보고 있다.

걷다가 넘어질까 봐 무릎보호대를 하고.....

 

두 사람이 배드민턴을 하고 심판은 딴전을 본다.

 

 

공원에서 나와 산책길로 갔다.

 

이 부부의 간식 타임.

 

히잡을 쓴 외국인 가족도 산책 나왔다 

 

냇가 산책로에도 운동하는 가족이 보인다.

 

돌아오는 길은 가로등이 켜지고 다리 위에는 차들이 씽씽 달리고 있다.

왼쪽 다리 밑을 지나 집으로 오는 길에는 어둠이 내렸다.

 

2021년 10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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