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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생각하며

이런 날 저런 날 1월 8일 월요일은 목사님 쉬시라고 새벽예배가 없다 5시 30분까지 늦잠을 자고 방에서 기도를 드리고 상쾌한 기분으로 거실로 나와 커튼을 여니 음력 동짓달 스무 이레 달이 중천에서 예쁘게 웃고 있기에 오랜만에 보는 그믐 달이라 베란다에 나가서 찍어 올렸다 날이 밝아 내다보니 7시 45분인데 해가 동산에 올라 환하게 비추고 있다. 1월 7일 주일 교회 가서 예배 시작하기 전에 기도를 하고 있는데, 누가 어머니~라고 가만히 부르는 소리가 있어 눈을 떠보니 아들 친구가 백수선생 시집을 한 권주며 어머니께서 읽으실까 싶어 드린다고 했다. 백수 정완영선생님은 김천출신 시조시인인데 영남 일대의 후진양성에 많은 기여를 하셨으며 직지사 문화공원에 가면 백수문학관이 있고 지금은 선생님이 안 계시지만, 제자분들이 매주 목.. 더보기
우리 집 꽃이야기 지난해 3월 6일 하나로마트에서 칼란디바 분홍색꽃과 흰색꽃이 핀 화분 두 개를 사 왔다 처음 보는 꽃이라 얼마 못 갈 줄 알았는데 3월부터 피기 시작하여 가을까지 계속 피더니 겨울이 시작되면서 잠시 쉬고, 12월 말 꽃봉오리가 맺혔기에 거실에 들여놓았더니 이렇게 또 핀다. 꽃을 볼 줄만 알았지 가꿀 줄을 몰라 잎이 병이 든 것 같고 나란히 잘라주지 않아서 가지가 들쭉날쭉하다. 꽃을 보면서 고맙기도 하고 잘 가꾸지 못해 미안하기도 하다. ▼ 지난해는 봄에 꽃송이 몇 개 달리더니 올해는 크리스마스 무렵부터 꽃이 핀다. ▼ 제라늄이 우리 집에 온 지가 20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오래된 큰 가지들은 하나씩 죽고 옆에서 난 작은 가지들이 겨울에도 베란다에서 저렇게 꽃을 피워준다. 꽃송이가 작은 꽃은 옆 화분에 꺾꽂.. 더보기
새해 첫날 인사 안녕하세요, 블로그 이웃님들!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저의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웃님들 덕분에 저도 많은 것을 보고 배웠습니다. 새해에는 더 열심히 하여 이웃님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1월 1일 맑은샘 더보기
청암사의 겨울 풍경 ▲ 청암사 일주문 앞에 어설프게 만든 눈사람이 있는데 아마 승가대학 스님들이 만들어 놓았나 보다 ▲ 오후시간이라 나무그림자가 길다 ▲ 아들이 멋지게 찍었네~ ▲ 바위벽에 시주한 분들의 이름을 새겨놓았다 ▲ 범종각에 달려있는 목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네~~ ▲ 절을 한 바퀴 돌동안 스님이 한분도 보이지 않았다 모두 동안거 들어가셨나....? ▲ 보광전 극락전 자양전 올라가는 돌계단 계단 중간쯤 올라가다 보니 까만 열매가 많이 떨어져 있어 올려다보니 높은 가지에 까만 열매가 아직도 많이 달려있다 ▲ 가운데 바로 보이는 곳이 극락전이다 이곳 극락전(極樂殿)​은 조선 19대 왕인 숙종(肅宗)의 비인 인현왕후(仁顯王后)가 폐서인 되어 고초를 겪을 때 이곳 청암사를 찾아 3년여를 기도 올린 곳이라고 한다. .. 더보기
방학 통영 부둣가 풍경 요트가 정박해 있는 마리나 거제바다의 석양 지난 12월 22일 복지관에서 하는 모든 교육과정이 다 방학에 들어갔다. 12월은 일이 많아 블로그를 한 달 쉬기로 문패 걸어놓고도 마음은 늘 이웃 블친들에게 가 있었다. 2012년에 다음블로그를 시작해서 그동안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났고 실제로 이웃처럼 마음을 나눈 친구도 몇 있었다. 가을을 사색의 계절이라고 하는데 나는 겨울 이맘때는 더욱 생각이 깊어진다 방학하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어머니도 보고 싶어 눈물이 나고 먼저 간 동생도 살아생전에 내가 못해준 것만 생각이 나서 마음이 아프다. 십여 년 동안 블로그를 하면서 가까웠던 블친 중 두 분이 먼 길을 떠났는데 한분은 젊은 나이에 위암으로 가셨고, 또 한분은 어느 날부터 블로그가 열린 채 .. 더보기
크리스마스 영상과 이해인 시 알씨로 만든 간편한 동영상 (중급반) 더보기
인사 더보기
신장을 건강하게 사람의 몸에 있어서 정석이라고 불리는 것은 바로 신장인데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우리 몸에 있는 노폐물을 맑게 걸러 줘요. 여러 가지 장기 중에서도 전해질 조절에 관련된 장기는 신장입니다. 이렇게 주요한 할 일을 하는 신장이 제대로 고장이 난다면 제 기능을 할 수 없겠지요? 또 신장은 회복이 불가능한 장기 중 하나인데요. 그래서 예방을 제대로 해 주셔야 해요. 심한 경우 이식을 받아야 하고 더 나아가 평생 투석을 통해 생활 자체가 힘들어질 수도 있어요. 우리의 신체에는 두 개의 신장이 있어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신장은 중요해요. 그러나 신장은 하나가 고장이 나더라도 또한 다른 하나가 있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개만 있다 보니 두 배의 할 일을 해야 해요. 그래서 신체 부담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