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믿음/묵상의 공간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세계를 지배하려는 프랑스의 나폴레옹 황제가 영국의 넬슨제독과 해전을 치루었다. 나폴레옹은 그 전쟁터에서 대패했다. 그런데 나폴레옹이 넬슨 제독의 군대와 싸우기 전에 신하가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예배드리고 출전합시다"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나폴레옹은 제안을 한마디로 일축해 버렸다. "전쟁은 내가 하는거야, 내 명령을 따르기만 하면 돼". 그말을 하고 전쟁에 나가 대패하였다. 나폴레옹이 패배한 이유는 군대가 약하기 때문이 아니었다. 무기가 부족하거나 전쟁경험이 부족해서도 아니었다. 전술도 좋았다. 그런데 막상 전쟁을 시작하자 하늘이 캄캄해 지더니 전투가 끝나는 순간까지 억수같은 소낙비가 쏟아졌다. 결국 나폴레옹은 전술이나 작전을 한번도 써보지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전쟁은 내가 하는거야"라고 하.. 더보기
침묵 타우라스라는산이 있습니다. 이 산을 독수리 서식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독수리의 가장 좋은 먹이는 두루미입니다, 두루미들이 타우라스 산을 넘을 때면, 독수리들은 포식을 하는 날입니다. 산을 오르는 두루미들을 독수리가 여지없이 공격하는 것입니다. 독수리들의 먹이가 되는 두루미들은 거의 소음을 내는 두루미들입니다. 그러나 타우라스 산을 수없이 넘지만, 노련한 두루미는 거의 희생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행을 떠나기 전, 입에 돌을 물고 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돌을 문 두루미는 돌 때문에 무사히 산을 넘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침묵은 사탄의 먹이가 되지않게 막아줍니다. 침묵은 하나님을 만나는 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언어는 침묵이며, 그리스도의 침묵은 성화의 본질에 속합니다. 말을 잘 하는 것은 좋.. 더보기
감사 프랑스에 93살 할아버지가 코로나19에 감염되어서 병원에 이송되었습니다. 그는 24시간 동안 산소공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상황이 많이 좋아 졌습니다. 이때 의사선생님이 할아버지께 50만프랑(한화 약 560만원)의 의료계산서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의사는 할아버지를 달래면서 계산서 때문에 괴로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께서는 "저는 지불하게 될 금액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치료비를 전부 지불할 수 있습니다, 제가 눈물을 흘리는 것은 고작 24시간 공급받은 산소금엑이 50프랑이나 된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93년 동안이나 하나님께서 주신 산소를 마시면서 돈을 지불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면 제가 하나님한테 얼마나 많은 빚을 졌는.. 더보기
나도 언니처럼... 나도 언니처럼 할 수 있다 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태복음 18:3) 이 책을 언제 다 읽지...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 마태복음 (18: 4) 더보기
날마다 새로이 감사 소설 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미우라 이야코는 그녀의 수필집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은혜에 익숙해지는 것은 무서운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하나님! 아무쪼록 은혜에 익숙하지 않도록 인도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며, 자기 남편에 관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병약한 나와 결혼해 준 남편이 무척이나 고마웠다. 그런데 결혼 생활에 익숙해진 지금 나는 처음의 그 고마움을 다 잊어버리고, 남편에게 화를 내거나 제멋대로 행동하는 버릇없는 여편네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익숙해진다는 것은 참으로 무서운 것이다." 그렇습니다. 은혜에 익숙해지는 것, 그 자체가 무서운 죄가 됩니다. 십자가의 그 한량없는 은혜가 전혀 새롭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열정과 감격을 잃어버린 채 습관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면, 스스.. 더보기
고난주간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 사랑을 묵상하는 한 주간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시고 군중들의 환호 속에 자신이 메시야이심을 공식 선언하시면서 예루살렘에 입성한 종려 주일로부터 장사되셨다가 부활하신 부활 주일 직전까지를 절기로 삼아 주의 수난의 노고와 은혜를 경건히 기리는 한 주간의 절기가 바로 고난 주간이다. 예수님 생애의 마지막 한 주간이었던 이 고난 주간에는 예루살렘 입성, 성전 숙청, 감람산 강화, 성만찬 제정,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 체포와 심문, 십자가 처형과 장사 등 그야말로 예수 공생애의 절정을 이루는 사건이요, 전 우주적 사건이기도 했던 대사건들이 숨막히게 전개 되었다. 이에 성도들은 주님의 사역의 모든 것이 응축적으로 담겨 있는 이 주간의 각 요일마다 그 요일에 있었던 사건들을 각각 기억하여 한 .. 더보기
가시고기 사랑 가시고기 사랑 -가시고기가 있다.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동해로 유입되는 대부분의 하천과 충청북도 제천시의 의림지(義林池)에 분포하며 북한, 중국동부,일본등지에도 분포되어있는 고기 가 가시고기이다. 가시고기는 산란기는 4∼7월이며, 일 년에 한 번씩 강을 거슬러 올라와 잔잔한 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산란한다. 그러나 산란한 암컷은 떠나버린다. 그리하면 수컷 가시고기는 둥지를 지키며, 알들을 보호한다. 알이 부화하여 자랄 때까지 먹지도 않고, 잠자지 않고, 오직 새끼들만 돌보다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다. -조창인의 장편 소설 “가시고기”라는 소설이 있다. 한 시인 아버지가 백혈병 아들을 간병하는 내용이다. 이 소설에서는 “가시고기”라는 고기를 주인공 아이를 통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가시고기는 이상한 물.. 더보기
기도하는 뿌리 깊은 나무 기도하는 뿌리 깊은 나무 - 피러스 12세 기도로 자신을 적시어라. 기도를 제외한 준비는 준비가 아니다. 충분히 준비한다는 것은 곧 충분히 기도한다는 말이다. 충분한 기도는 나무가 자랄 수 있도록 뿌리에 충분한 영양분을 제공해 주는 것과 같다. 기도가 없는 사람은 뿌리가 없는 나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