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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묵상의 공간

예수님을 바라보자




 산기슭에 자리한 어느 인디언 부족의 추장이 임종을 맞으며

세 아들을 불러 놓고 말했습니다.

"이제 나는 떠나가니 너희 셋 중에 하나가 이 부족의 추장이 되어야 한다.

 너희는 저 거룩한 산에 올라가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가져오너라.

가장 훌륭한 선물을 가져오는 자가 나의 후계자가 될 것이다."


 며칠이 지나 세 아들이 돌아왔습니다.

첫째는 산 정상에서 자라고 있는 아주 희귀하고 아름다운 꽃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둘째는 비바람에 닳아져 매끄럽고 둥근,아름다운 빛을 내는 돌을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셋째는 빈손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저는 저 거룩한 산꼭대기에 올랐습니다,

그 너머에는 아름다운 땅이 펼쳐져 있었고 푸른 초장과 수정같은 호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보는 순간 우리 부족이 보다 나은 생활을 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곳에 대한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진 소망을 아버지께 드리겠습니다."

이에 추장이 대답했습니다.

"너를 우리 부족의 새 추장으로 삼겠다. 너는 가장 값진 것,

즉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소망을 선물했기 때문이다."

 

 무엇을 바라보느냐가 중요합니다,

보는 것이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의 목표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생명이시고 진리이시며 희망입니다.

근거 없는 희망을 바라보았다가 그 희망이 허무하게 무너지면 크게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우리가 주님을 바라볼 때 주님은 우리의 믿음을 견고케 하시고 또 온전하게 하실 것입니다.

                                                        평화동교회 '묵상의 공간'에서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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